구찌 코리아 신임 대표·GM에 션 킴
【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는 구찌 코리아(Gucci Korea) 신임 대표 및 제너럴매니저(GM)에 션 킴(Sean Kim·49)사장을 선임한다고 3일 밝혔다.
신임 킴 사장은 지난 2016년 리테일 디렉터로 구찌 재팬(Gucci Japan)에 합류했다. 이후, 스토어 네트워크 형성 및고객서비스팀 강화등 뛰어난 리테일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성공적인 성과를 남겼다.
구찌에 입사하기전 킴 사장은 LVMH 그룹에 재직, 다양한 리테일 경험을 통해 명품시장에 대한 글로벌 인사이트와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쌓은바 있다.
한편, 2017년부터 구찌 북동아시아(한국 및 일본)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카림 페투스(Karim Fettous)사장은 회장으로 영전했다.
이번 신임대표 인사는 구찌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결정됐다.
한편 1921년 피렌체에서 탄생한 구찌는 세계 럭셔리 패션을 선도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2015년 무명 디자이너인 알렌산드로 미켈레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하면서 세계 젊은 고객 밀레니얼 세대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기하급수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구찌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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