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우·이시영 성형수술 방송, 결국은…

등록 2010.05.21 17:19:30수정 2017.01.11 11:53: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케이블채널 KBS조이의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가 역풍을 맞았다. 탤런트 서우(25)와 이시영(28)의 성형을 다루려다 이들의 매니지먼트사의 반발을 샀다.  ‘성형외과 전문의, 서우 성형은 현대 의학의 정점!’이란 내용의 보도자료가 문제가 됐다.  KBS조이는 “최근 서우의 얼굴을 두고 성형외과 전문의 3명이 토론을 벌었다”며 “이들은 서우의 얼굴을 두고 ‘성형의 최고봉’이라는 수식어를 달아줬다”고 알렸다. “최근에는 서우처럼 부자연스러우면서도 튀는 얼굴이 성형의 대세”라고도 전했다.  또 이시영의 성형 ‘견적’을 공개한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시영의 성형비용이 대략 5000만원 가량 들 것이다”, “이시영은 성형 전 비호감의 얼굴에서 성형 후 호감형 인상으로 바뀌었다” 등이다.  그러자 서우와 이시영의 매니지먼트사가 발끈했다. 양측은 “소속사와 한 마디 상의 없이 이러한 내용으로 방송한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KBS조이에 항의해 사과를 받아냈음은 물론, 성형부분은 편집해 내보내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연예인들이 성형을 당당하게 밝히는 단계까지 와있다고는 하지만, 방송에서 멋대로 한 연예인의 얼굴을 놓고 성형견적까지 뽑아낸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며 “이는 시청률 올리기에 급급한 처사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swryu@newsis.com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케이블채널 KBS조이의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가 역풍을 맞았다. 탤런트 서우(25)와 이시영(28)의 성형을 다루려다 이들의 매니지먼트사의 반발을 샀다.

 ‘성형외과 전문의, 서우 성형은 현대 의학의 정점!’이란 내용의 보도자료가 문제가 됐다.

 KBS조이는 “최근 서우의 얼굴을 두고 성형외과 전문의 3명이 토론을 벌었다”며 “이들은 서우의 얼굴을 두고 ‘성형의 최고봉’이라는 수식어를 달아줬다”고 알렸다. “최근에는 서우처럼 부자연스러우면서도 튀는 얼굴이 성형의 대세”라고도 전했다.

 또 이시영의 성형 ‘견적’을 공개한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시영의 성형비용이 대략 5000만원 가량 들 것이다”, “이시영은 성형 전 비호감의 얼굴에서 성형 후 호감형 인상으로 바뀌었다” 등이다.

 그러자 서우와 이시영의 매니지먼트사가 발끈했다. 양측은 “소속사와 한 마디 상의 없이 이러한 내용으로 방송한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KBS조이에 항의해 사과를 받아냈음은 물론, 성형부분은 편집해 내보내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연예인들이 성형을 당당하게 밝히는 단계까지 와있다고는 하지만, 방송에서 멋대로 한 연예인의 얼굴을 놓고 성형견적까지 뽑아낸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며 “이는 시청률 올리기에 급급한 처사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