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거장 앙드레김의 삶과 꿈'

12일 별세한 앙드레김이 그동안 보여준 다양하고 진솔한 모습을 담았다. 지난해 9월 SBS 스페셜을 통해 소개된 ‘앙드레 김, 일곱겹 인터뷰로 그리다’의 내용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48년 동안 한국의 대표 패션디자이너로 살아온 앙드레김이 패션쇼를 위해 음악부터 조명까지 모든 것을 예리하고 꼼꼼하게 챙기는 모습과 한국의 톱스타, 주한 외교사절들의 이야기를 통해 ‘민간 외교사절’로 활동한 모습 등을 전한다.
이와 함께 앙드레김의 트레이드마크인 흰 옷 등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점에 대한 본인의 답변, 다양한 ‘앙드레김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가늠해 본다. 지난 3월 중국에서 펼쳐진 패션쇼에 대한 뒷이야기도 다뤘다.
수십년 동안 조용히 지속해온 기부활동과 경기도 기흥의 아틀리에에서 손자, 손녀들과 주말을 보냈던 인간적인 앙드레김의 모습을 소개하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의 조문 분위기도 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다큐를 통해 한국의 패션을 세계로 알려온 앙드레김의 삶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지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맛있는 초대’는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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