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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대물<39>하류는 3번의 오르가슴을 안겨줬다

등록 2010.12.25 00:11:00수정 2017.01.11 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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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원작 박인권·글 유운하  ◇제8화 연화정(蓮花停)의 정사(情事)<39회>   은으로 만든 대야가 나왔다. <관련기사 있음>  www.wooshinbooks.co.kr 

【서울=뉴시스】원작 박인권·글 유운하

 ◇제8화 연화정(蓮花停)의 정사(情事)<39회>  

 은으로 만든 대야가 나왔다. 식초 물에 하류는 자신의 대물을 꺼내 담갔다. 연화정사는 미묘한 감정에 몰입돼 식초 물을 하류의 발달된 연장 위에 끼얹어 주었다. 그녀의 가녀린 손이 흥분으로 인해 가벼운 경련을 보였다.

 “옥경실유오상지도(玉莖實有五常之道)란 뜻을 알고 있나?”

 “소녀경에서 이르는, 옥경은 실로 오상의 덕을 지녔다는 것 아닙니까.”

 “오상을 설명해봐라.”

 “나의 대물로 남을 위하여 베푸는 것은 인(仁)이고, 가운데가 비어있는 것은 의(義)가 되고, 끝부분에 마디가 있는 것은 예(禮)요, 욕망이 있을 때는 거침없이 서고, 식을 때는 즉시 멈춰지는 것이 신(信)입니다. 또한 방사에 임하면 위와 아래로 끄덕이는 것이 지(智)라…오상이란 참된 사내는 이 다섯 가지를 조화롭게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연화정사는 빙그레 웃었다.

 “오상의 조화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면 넌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제비가 될 것이다.”

 하류의 대물은 그녀의 손안에서 유영하는 대어가 돼 파닥거리며 빛났다. 탄성이 연화정사의 입에서 토해졌다.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만지면 만질수록 자라나며 단단해지는 요술방망이었다. 연화정사는 호흡이 가빠짐을 느끼며 스르르 눈을 내리감았다. 하류는 은 대야를 치우고 바로 그녀를 안았다. 능숙한 솜씨로 브래지어를 풀어 내리고 팬티도 벗겼다.

 무성한 숲이 전혀 없는 무모의 동산이 수줍게 이슬을 내리고 있었다. 윤기 있는 조개 동산은 또 다른 신비함으로 하류의 칼을 열망했다. 제비의 칼이 잔혹하면 할수록, 무자비하면 할수록 매끄러운 동산은 울부짖게 될 것이다.

 하류는 연화정사를 끌어안고서 자신의 의복도 훌훌 벗어 던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쇠침이 박혀있는 기구를 무릎과 손바닥에 장착했다. 그건 섹스를 위한 도구가 아니었다. 오히려 방해를 할 수 있는 장치로 전략을 위한 용도였다.

 연화정사의 머리카락은 칠흑처럼 검고 부드러우며 가늘었다. 피부는 매우 부드러웠고 적당히 통통한 살과 여성답게 가냘픈 뼈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른바 사발흑약기세골(絲髮黑弱肌細骨)이다. 거기다가 오오이상삽이환(五五以上卅以還) 즉 25세에서 30세 내외의 여자로 미재산자(未在産者), 출산 경험이 없는 몸이다. 하지만 적극적이고 도발적인 성욕을 지니고 있는 것임은 분명했다.

 이런 오만방자한 색골녀의 공략법은 일단 여자가 흘릴 수 있는 모든 물부터 다 빼내도록 해야 한다. 하류는 그녀의 은밀한 부위를 시작으로 혀와 입술을 이용한 자극을 반복적으로 시도했다. 달달한 이슬로 입술을 축이며 배의 능선을 따라 배꼽에 도달하고, 다시 둔덕을 타고 봉긋한 젖가슴을 점령했다. 난폭한 점령군이 되어버린 하류의 혀는 그녀의 유두를 물고 빨고 핥았다.

 “아아….”

 연화정사의 신음이 미약하게 새어 나왔다. 눈에서는 눈물이 나오고, 벌어진 입에서는 뜨거운 숨소리와 열락의 침이 흘렀다. 온 몸의 땀구멍이 열려 전신을 땀으로 흠뻑 젖게 만들었다.

 “우욱….”

 급기야는 깊고 깊은 그녀의 옹달샘에서 미친 듯 폭포수가 터져 나오려 하고 있었다. 하류는 제비였고, 그의 칼은 조절의 천재였다. 연화정사는 애절하게 신음하며 허리를 비틀었다. 도저히 참지 못하는 맹렬한 요구가 육체를 통하여 전달돼 왔다.

 “어서… 빨리!”

 하류는 웅장하며 거대해진 칼끝을 내려 보았다. 발검의 순간은 날카로웠으며 인정을 두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드디어 대물초식의 기본인 천지합일(天地合一)이 시도됐다.

 “오오…뜨거…워!”

 연화정사는 단 한 번도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던 하체의 포만감에 순간적으로 눈을 부릅뜨며 하류의 허리를 움켜쥐었다. 그녀의 반응에 하류는 더욱 강도를 높였다. 두 번째인 대물이 초식 상하화음(上下和音)과 제3 비경탐색(秘境探索)과 제4 초식 풍운조화(風雲造化)를 쉬지 않고 몰아갔다.

 “엄…마야….”

 연화정사가 절정에서 소리쳐 부른 것은 엄마였다. 하류는 이미 단단한 각오로 무장돼 있었기 때문에 그녀에게 호흡의 여유를 주지 않고 연거푸 두 번의 환희에 이어 아홉 번째 초식인 만경창파(萬頃蒼波)로 3번의 오르가슴을 안겨줬다.

 “으아아악!” <계속>

 ※우신출판문화 032-906-9501 www.wooshinboo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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