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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유령인물이었다…이름·나이 모두 허위

등록 2011.04.21 21:44:24수정 2016.12.27 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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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팽현준 기자 = 30일 저녁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오는 12월 SBS에서 방송 예정인 첩보액션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주인공 이지아가 무대로 입장하고 있다.  jun2010@newsis.com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가수 서태지(39)와 탤런트 이지아(33)는 부부였다.

 이지아는 올해 초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냈다. 서태지와 이지아는 소장에 주민등록번호와 직업 등을 기재하지 않을 정도로 극비리에 소송을 벌이고 있었다.

 소송을 계기로 이지아의 본명과 나이가 드러났다. 데뷔작인 MBC TV 드라마 '태왕 사신기'(2007)에 배용준(39)의 애인으로 출연, 주목받았지만 경력은 물론 본명과 나이를 아는 이는 없었다. '외계인' '트랜스젠더'설이 나돈 이유다.

 이같은 이지아의 '정체불명성'은 의혹보도로 이어지기도 했다(뉴시스 2008년 5월26일 송고)

 '본명 이지아·1981년 2월2일생' 등 공식 프로필을 확인한 결과 모두 그릇된 정보였다. 당시 이지아의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는 "나이는 확실히 맞지만 다른 것은 알려줄 수 없다"고 했으나 이마저도 거짓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지아가 자신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못한 것은 유부녀이기 때문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정황이다.

 한편 이지아는 SBS TV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한 영화배우 정우성(38)과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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