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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일본에 복고바람 불어넣는다 '롤리폴리'

등록 2011.07.05 23:20:35수정 2016.12.27 22: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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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이재훈 기자 = "사실 1970~80년대 문화는 우리가 잘 모르잖아요. 부모님과 사장님에게 열심히 배워가며 앨범을 준비했어요. 까르르르."  그룹 '티아라'가 일본 진출 발표와 동시에 신곡 '롤리-폴리(Roly-Poly)'를 내놓았다.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이 함께 작사·작곡한 '롤리폴리'는 80년대에 유행한 디스코에 현대 음악적인 요소를 입힌 복고풍 노래다.  소연(24)은 5일 일본 데뷔 쇼케이스가 열린 도쿄 시부야 AX홀에서 "10대 위주로 좋아해주던 예전 곡들과 달리 어른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참 기쁘다"며 웃었다.  1970~80년대를 풍미한 하이틴 스타 전영록(57)과 임예진(51)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복고풍으로 꾸몄다. 일곱 멤버들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역시 복고풍 연기을 선보였다. "기본 틀만 짜 놓고 대사는 100% 애드리브였다"며 "평소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 참 재미있었다"고 즐거워했다.  1993년생인 지연은 1970~80년대 패션과 노래, 춤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부모님과 노래·춤 선생님께 열심히 배워가며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라고 머리를 긁적였다. 소연은 "KBS 짝궁 2기 출신인 김광수 사장님이 몸소 춤을 가르쳐주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새 앨범의 복고 콘셉트가 600만 관객을 돌파하 영화 '써니'의 분위기와 비슷하다. 소연은 "오래 전부터 회의를 거쳐 정한 콘셉트"라면서도 "영화가 대박이 나 복고 열풍이 분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마음이다.  '롤리폴리' 음원 공개 하루를 앞둔 지난달 28일 음원 유출 사고를 겪기도 했다. "팬들이 우리 노래를 너무 듣고 싶어 벌어진 일이라 생각한다"며 "대박의 조짐이었다고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수용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음반 활동 외에 연기도 하고 있다. 지연(18)과 은정(23)이 대표적이며 8월 영화 '기생령'을 앞두고 있는 효민(22)이 다음 타자로 나선다. 다른 멤버들도 연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소연은 "멤버 모두 연기에 대한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우리를 처음 알린 것이 음악이기 때문에 멤버들끼리 항상 '티아라'라는 이름을 놓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귀띔했다.  효민은 지연과 은정이 연기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티아라 다른 멤버들에게도 결국 득이 된다는 판단이다.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멤버들도 연기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좀 더 늦어지더라도 불만을 갖지 않고 다른 멤버들을 응원한다."  효민은 일본 진출을 앞두고 은정에게서 리더 자리를 물려 받았다. "일본 진출과 동시에 리더를 맡아 압박이 된다"면서도 "앞서 리더를 맡은 보람 언니와 은정 언니가 리더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더 열심히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돌아가면서 리더를 맡는 시스템은 "각자 책임감을 갖고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참 좋다"고 받아들였다.  티아라 멤버 7명은 모두 노래와 춤, 연기의 달인이 되고 싶어 한다. 은정은 "우리 모두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기를 원한다"고 눈을 반짝였다.  한편, 이날 티아라는 국내외 100여개 미디어가 참여한 쇼케이스, 7만명의 신청자 중 추첨으로 팬 1500명을 초대한 쇼케이스 등 2차례에 걸쳐 쇼케이스를 펼쳤다.  앞서 티아라는 일본의 J록과 3억5000만엔(약 40억원)을 받고 계약했다. 도시바EMI을 통해 음반을 유통한다. 9월 중 '보핍보핍'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realpaper7@newsis.com

【도쿄=뉴시스】이재훈 기자 = "사실 1970~80년대 문화는 우리가 잘 모르잖아요. 부모님과 사장님에게 열심히 배워가며 앨범을 준비했어요. 까르르르."

 그룹 '티아라'가 일본 진출 발표와 동시에 신곡 '롤리-폴리(Roly-Poly)'를 내놓았다.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이 함께 작사·작곡한 '롤리폴리'는 80년대에 유행한 디스코에 현대 음악적인 요소를 입힌 복고풍 노래다.

 소연(24)은 5일 일본 데뷔 쇼케이스가 열린 도쿄 시부야 AX홀에서 "10대 위주로 좋아해주던 예전 곡들과 달리 어른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참 기쁘다"며 웃었다.

 1970~80년대를 풍미한 하이틴 스타 전영록(57)과 임예진(51)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복고풍으로 꾸몄다. 일곱 멤버들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역시 복고풍 연기을 선보였다. "기본 틀만 짜 놓고 대사는 100% 애드리브였다"며 "평소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 참 재미있었다"고 즐거워했다.

 1993년생인 지연은 1970~80년대 패션과 노래, 춤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부모님과 노래·춤 선생님께 열심히 배워가며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라고 머리를 긁적였다. 소연은 "KBS 짝궁 2기 출신인 김광수 사장님이 몸소 춤을 가르쳐주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새 앨범의 복고 콘셉트가 600만 관객을 돌파하 영화 '써니'의 분위기와 비슷하다. 소연은 "오래 전부터 회의를 거쳐 정한 콘셉트"라면서도 "영화가 대박이 나 복고 열풍이 분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마음이다.

【도쿄=뉴시스】이재훈 기자 = "사실 1970~80년대 문화는 우리가 잘 모르잖아요. 부모님과 사장님에게 열심히 배워가며 앨범을 준비했어요. 까르르르."  그룹 '티아라'가 일본 진출 발표와 동시에 신곡 '롤리-폴리(Roly-Poly)'를 내놓았다.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이 함께 작사·작곡한 '롤리폴리'는 80년대에 유행한 디스코에 현대 음악적인 요소를 입힌 복고풍 노래다.  소연(24)은 5일 일본 데뷔 쇼케이스가 열린 도쿄 시부야 AX홀에서 "10대 위주로 좋아해주던 예전 곡들과 달리 어른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참 기쁘다"며 웃었다.  1970~80년대를 풍미한 하이틴 스타 전영록(57)과 임예진(51)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복고풍으로 꾸몄다. 일곱 멤버들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역시 복고풍 연기을 선보였다. "기본 틀만 짜 놓고 대사는 100% 애드리브였다"며 "평소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 참 재미있었다"고 즐거워했다.  1993년생인 지연은 1970~80년대 패션과 노래, 춤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부모님과 노래·춤 선생님께 열심히 배워가며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라고 머리를 긁적였다. 소연은 "KBS 짝궁 2기 출신인 김광수 사장님이 몸소 춤을 가르쳐주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새 앨범의 복고 콘셉트가 600만 관객을 돌파하 영화 '써니'의 분위기와 비슷하다. 소연은 "오래 전부터 회의를 거쳐 정한 콘셉트"라면서도 "영화가 대박이 나 복고 열풍이 분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마음이다.  '롤리폴리' 음원 공개 하루를 앞둔 지난달 28일 음원 유출 사고를 겪기도 했다. "팬들이 우리 노래를 너무 듣고 싶어 벌어진 일이라 생각한다"며 "대박의 조짐이었다고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수용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음반 활동 외에 연기도 하고 있다. 지연(18)과 은정(23)이 대표적이며 8월 영화 '기생령'을 앞두고 있는 효민(22)이 다음 타자로 나선다. 다른 멤버들도 연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소연은 "멤버 모두 연기에 대한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우리를 처음 알린 것이 음악이기 때문에 멤버들끼리 항상 '티아라'라는 이름을 놓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귀띔했다.  효민은 지연과 은정이 연기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티아라 다른 멤버들에게도 결국 득이 된다는 판단이다.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멤버들도 연기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좀 더 늦어지더라도 불만을 갖지 않고 다른 멤버들을 응원한다."  효민은 일본 진출을 앞두고 은정에게서 리더 자리를 물려 받았다. "일본 진출과 동시에 리더를 맡아 압박이 된다"면서도 "앞서 리더를 맡은 보람 언니와 은정 언니가 리더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더 열심히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돌아가면서 리더를 맡는 시스템은 "각자 책임감을 갖고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참 좋다"고 받아들였다.  티아라 멤버 7명은 모두 노래와 춤, 연기의 달인이 되고 싶어 한다. 은정은 "우리 모두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기를 원한다"고 눈을 반짝였다.  한편, 이날 티아라는 국내외 100여개 미디어가 참여한 쇼케이스, 7만명의 신청자 중 추첨으로 팬 1500명을 초대한 쇼케이스 등 2차례에 걸쳐 쇼케이스를 펼쳤다.  앞서 티아라는 일본의 J록과 3억5000만엔(약 40억원)을 받고 계약했다. 도시바EMI을 통해 음반을 유통한다. 9월 중 '보핍보핍'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realpaper7@newsis.com

 '롤리폴리' 음원 공개 하루를 앞둔 지난달 28일 음원 유출 사고를 겪기도 했다. "팬들이 우리 노래를 너무 듣고 싶어 벌어진 일이라 생각한다"며 "대박의 조짐이었다고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수용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음반 활동 외에 연기도 하고 있다. 지연(18)과 은정(23)이 대표적이며 8월 영화 '기생령'을 앞두고 있는 효민(22)이 다음 타자로 나선다. 다른 멤버들도 연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소연은 "멤버 모두 연기에 대한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우리를 처음 알린 것이 음악이기 때문에 멤버들끼리 항상 '티아라'라는 이름을 놓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귀띔했다.

 효민은 지연과 은정이 연기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티아라 다른 멤버들에게도 결국 득이 된다는 판단이다.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멤버들도 연기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좀 더 늦어지더라도 불만을 갖지 않고 다른 멤버들을 응원한다."

 효민은 일본 진출을 앞두고 은정에게서 리더 자리를 물려 받았다. "일본 진출과 동시에 리더를 맡아 압박이 된다"면서도 "앞서 리더를 맡은 보람 언니와 은정 언니가 리더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더 열심히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도쿄=뉴시스】이재훈 기자 = "사실 1970~80년대 문화는 우리가 잘 모르잖아요. 부모님과 사장님에게 열심히 배워가며 앨범을 준비했어요. 까르르르."  그룹 '티아라'가 일본 진출 발표와 동시에 신곡 '롤리-폴리(Roly-Poly)'를 내놓았다.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이 함께 작사·작곡한 '롤리폴리'는 80년대에 유행한 디스코에 현대 음악적인 요소를 입힌 복고풍 노래다.  소연(24)은 5일 일본 데뷔 쇼케이스가 열린 도쿄 시부야 AX홀에서 "10대 위주로 좋아해주던 예전 곡들과 달리 어른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참 기쁘다"며 웃었다.  1970~80년대를 풍미한 하이틴 스타 전영록(57)과 임예진(51)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복고풍으로 꾸몄다. 일곱 멤버들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역시 복고풍 연기을 선보였다. "기본 틀만 짜 놓고 대사는 100% 애드리브였다"며 "평소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 참 재미있었다"고 즐거워했다.  1993년생인 지연은 1970~80년대 패션과 노래, 춤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부모님과 노래·춤 선생님께 열심히 배워가며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라고 머리를 긁적였다. 소연은 "KBS 짝궁 2기 출신인 김광수 사장님이 몸소 춤을 가르쳐주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새 앨범의 복고 콘셉트가 600만 관객을 돌파하 영화 '써니'의 분위기와 비슷하다. 소연은 "오래 전부터 회의를 거쳐 정한 콘셉트"라면서도 "영화가 대박이 나 복고 열풍이 분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마음이다.  '롤리폴리' 음원 공개 하루를 앞둔 지난달 28일 음원 유출 사고를 겪기도 했다. "팬들이 우리 노래를 너무 듣고 싶어 벌어진 일이라 생각한다"며 "대박의 조짐이었다고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수용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음반 활동 외에 연기도 하고 있다. 지연(18)과 은정(23)이 대표적이며 8월 영화 '기생령'을 앞두고 있는 효민(22)이 다음 타자로 나선다. 다른 멤버들도 연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소연은 "멤버 모두 연기에 대한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우리를 처음 알린 것이 음악이기 때문에 멤버들끼리 항상 '티아라'라는 이름을 놓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귀띔했다.  효민은 지연과 은정이 연기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티아라 다른 멤버들에게도 결국 득이 된다는 판단이다.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멤버들도 연기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좀 더 늦어지더라도 불만을 갖지 않고 다른 멤버들을 응원한다."  효민은 일본 진출을 앞두고 은정에게서 리더 자리를 물려 받았다. "일본 진출과 동시에 리더를 맡아 압박이 된다"면서도 "앞서 리더를 맡은 보람 언니와 은정 언니가 리더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더 열심히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돌아가면서 리더를 맡는 시스템은 "각자 책임감을 갖고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참 좋다"고 받아들였다.  티아라 멤버 7명은 모두 노래와 춤, 연기의 달인이 되고 싶어 한다. 은정은 "우리 모두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기를 원한다"고 눈을 반짝였다.  한편, 이날 티아라는 국내외 100여개 미디어가 참여한 쇼케이스, 7만명의 신청자 중 추첨으로 팬 1500명을 초대한 쇼케이스 등 2차례에 걸쳐 쇼케이스를 펼쳤다.  앞서 티아라는 일본의 J록과 3억5000만엔(약 40억원)을 받고 계약했다. 도시바EMI을 통해 음반을 유통한다. 9월 중 '보핍보핍'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realpaper7@newsis.com

 돌아가면서 리더를 맡는 시스템은 "각자 책임감을 갖고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참 좋다"고 받아들였다.

 티아라 멤버 7명은 모두 노래와 춤, 연기의 달인이 되고 싶어 한다. 은정은 "우리 모두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기를 원한다"고 눈을 반짝였다.

 한편, 이날 티아라는 국내외 100여개 미디어가 참여한 쇼케이스, 7만명의 신청자 중 추첨으로 팬 1500명을 초대한 쇼케이스 등 2차례에 걸쳐 쇼케이스를 펼쳤다.

 앞서 티아라는 일본의 J록과 3억5000만엔(약 40억원)을 받고 계약했다. 도시바EMI을 통해 음반을 유통한다. 9월 중 '보핍보핍'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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