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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전국 최초 '경로당 식사도우미' 운영

등록 2011.10.04 14:01:11수정 2016.12.27 2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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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전국 최초로 경로당에서 노인들의 점심식사를 돕는 '경로당 식사도우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0월부터 운영되는 경로당 도우미는 희망 경로당별로 1명이 배치돼 1일 4시간씩 경로당에 상주하며 청소와 반찬 등의 요리를 만들어 식사를 돕는다.

 시는 식사도우미 운영을 위해 올해 1억3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내년에는 5억5200여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경로당 식사 도우미는 지난 8월23일 구리시의회 황복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리시 노인복지 증진' 조례가 지난달 5일 공포 시행됨에 따라 운영을 시작했다.

 조례에는 식사도우미 운영 외에 노인복지증진 종합계획 수립, 노인복지운영위원회 설치, 경로식당 운영, 경로당 지원, 장수노인 생일 축하금 지급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관내 전 경로당 126개소 8000여명의 노인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4일 여성노인회관 3층 강당에서 경로당 식사도우미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가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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