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현금 호송경비업체 특별 점검

【춘천=뉴시스】신형근 기자 =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옥도근)은 이달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도내 현금 호송경비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4일 충남 천안시에서 현금호송차량 강도사건이 발생, 이에 도내 현금 호송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동일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것이다.

 강원경찰청은 도내 활동 중인 12개의 출장소를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호송차량 경보기 및 2중 금고시설 설치, 현금호송 가방 안전고리 착용, 현금 호송시 2인 이상 호송여부 등 현금호송 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현금호송 경비원들을 대상으로 가스분사기 사용요령과 현금 호송차량 탈취 사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지도한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도내 63개 민간경비업체 및 배치 경비원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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