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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에 코스트코 본사 유치 확정

등록 2011.12.06 18:00:26수정 2016.12.27 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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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뉴시스】임덕철 기자 = 경기 광명시와 코스트코 코리아는 6일 KTX광명역 역세권에 코스트코 광명점과 본사를 유치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와 코스트코는 이날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의 광명시 이전 ▲신규직원 고용시 광명 시민 우선채용 ▲광명시 중소기업 생산품의 코스트코 매장판매협조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봉사 참여 등 협약을 맺었다. 사진 중앙 양기대시장과 코스트코 코리아 프레스톤 드레이퍼 대표이사. (사진=광명시 제공)  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임덕철 기자 = 경기 광명시와 코스트코 코리아는 6일 KTX광명역 역세권에 코스트코 광명점과 본사를 유치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와 코스트코는 이날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의 광명시 이전 ▲신규직원 고용시 광명 시민 우선채용 ▲광명시 중소기업 생산품의 코스트코 매장판매협조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봉사 참여 등 협약을 맺었다. 사진 중앙 양기대시장과 코스트코 코리아 프레스톤 드레이퍼 대표이사. (사진=광명시 제공)  [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임덕철 기자 = 대형 할인매장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가 광명시 KTX에 유치돼 지역경제에 큰 변화가 일것으로 전망된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코스트코 코리아 프레스톤 드레이퍼 대표이사는 6일 광명시청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코스트코는 이날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의 광명시 이전 ▲신규직원 고용시 광명 시민 우선채용 ▲광명시 중소기업 생산품의 코스트코 매장판매협조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봉사 참여 등 협약을 맺었다.

 코스트코 코리아측은 내년 7월 광명점 오픈 때 약 300여 명의 정규직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중 160여 명을 광명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코스트코 본사를 광명시로 이전하게 되면 8억원 정도의 지방세 추가 세입이 가능해져 연간 약 13억원 이상의 안정적 세수 확충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현재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연간 납부하는 지방세 약 80억원에 비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며 시는 늘어나는 세입 예산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더 많은 일자리 및 교육 복지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광명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코스트코 매장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내고장 산품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중소 상공인들에게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KTX 광명역 주변은 좋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주변 개발이 지연되고 있어 KTX광명역이 당초 목적대로 시발역으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고, 시 발전과 지역경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번 코스트코 코리아 광명점의 유치로 인해 주변 개발의 촉매제 역할은 물론 KTX 광명역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지난 9월30일 건축허가에 이어 10월17일  대규모점포 등록 수리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행정절차 이행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코스트코 관계자는 "현재 공사착공을 위한 중앙부처의 점용허가 사항이 진행중에 있어 예정대로라면 12월 중에 공사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으로 세계 7개국에 540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국내에는 서울 양평․양재․상봉점, 일산점, 대전점, 대구점, 부산점 등 7개 지점을 운영하며 약 1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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