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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공주 "섹시 아이비? 사랑스런 모습 그대로…"

등록 2012.06.09 00:32:44수정 2016.12.28 00: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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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는 음악 프로그램 같은 경우 3분30초 정도면 무대가 끝이 나는데 뮤지컬은 두 시간 동안 집중력을 필요로 해요. 극을 이끌어 가는 동안 굉장한 무게감을 느끼죠."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하는 가수 아이비(30·박은혜)는 "그래도 그렇게 집중해야 하는 점이 색다르고 재미있는 것 같다"며 눈을 빛냈다.  "뮤지컬은 노래와 춤, 연기 등 모든 것이 곁들여진 종합예술"이라며 "한 달 넘게 '시카고'를 연습하고 최근 대학교 행사에 갔는데 그간 불렀던 노래들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알렸다. "뮤지컬배우들을 존경하는 계기가 됐죠."  '시카고'는 재즈와 갱 문화가 번성한 1920년대 격동기 미국이 배경이다.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로 당시의 부정부패 사법부를 풍자한 작품이다. 1975년 미국의 대표적인 안무가 겸 연출가 보브 포스(1927~1987)에 의해 초연됐다. 호주, 일본, 프랑스, 러시아 등 30여개 나라 250여개 도시에서 2만회 이상 공연하며 1000만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아이비는 애인에게 배신당하는 섹시한 '루시' 역으로 윤공주(31)와 더블캐스팅됐다. 2010년 데뷔작 '키스 미 케이트'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 출연이다. "2008년 옥주현 선배가 루시를 연기한 모습이 너무 멋있어 이 캐릭터를 맡고 싶었다"며 "오디션 기회가 왔고 결국 캐릭터를 맡게 됐다. 부담이 크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마음이다.   "함께 출연하는 선배들이 베테랑인데 행여나 누가 될까 걱정이에요. '키스 미 케이트' 때는 출연 분량이 많지 않아 '시카고'가 첫 주연작이나 마찬가지죠. 많은 압박이 있지만 참 설레요. 호호호."  윤공주는 평소 새침한 모습의 아이비에 대해 "그간 이미지와 달리 웃기고 푼수 같다. 밝고 명랑하기까지 하다"며 "평소 사랑스런 모습이 무대에서 그대로 나타나는 등 뮤지컬배우로서 기대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지는 열정의 디바 '벨마'는 인순이(55)와 최정원(43)이 번갈아 연기한다.  2000년 '시카고' 국내 초연 당시 이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인순이는 "가수는 나 하나 위주로 구성되는데 뮤지컬은 여러 사람들과 움직임과 노래의 합을 맞추는 작업이라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다"면서도 "두 시간 동안 감정을 가져 가는 게 분명 힘들지만 배우는 기쁨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무대에서 같은 캐릭터를 번갈아 연기하는 인순이와 최정원은 초연 때 벨마와 루시 역을 맡아 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최정원은 "인순이는 무대를 참 사랑하는 배우다. 언젠가 같은 무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바랐다.   섹시한 변호사 '빌리'는 뮤지컬배우 남경주(48)와 성기윤(41)이 나눠 맡는다.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45)씨가 음악을 담당한다. 10일부터 10월7일까지 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4만~11만원. 신시컴퍼니 1522-1555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는 음악 프로그램 같은 경우 3분30초 정도면 무대가 끝이 나는데 뮤지컬은 두 시간 동안 집중력을 필요로 해요. 극을 이끌어 가는 동안 굉장한 무게감을 느끼죠."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하는 가수 아이비(30·박은혜)는 "그래도 그렇게 집중해야 하는 점이 색다르고 재미있는 것 같다"며 눈을 빛냈다.

 "뮤지컬은 노래와 춤, 연기 등 모든 것이 곁들여진 종합예술"이라며 "한 달 넘게 '시카고'를 연습하고 최근 대학교 행사에 갔는데 그간 불렀던 노래들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알렸다. "뮤지컬배우들을 존경하는 계기가 됐죠."

 '시카고'는 재즈와 갱 문화가 번성한 1920년대 격동기 미국이 배경이다.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로 당시의 부정부패 사법부를 풍자한 작품이다. 1975년 미국의 대표적인 안무가 겸 연출가 보브 포스(1927~1987)에 의해 초연됐다. 호주, 일본, 프랑스, 러시아 등 30여개 나라 250여개 도시에서 2만회 이상 공연하며 1000만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아이비는 애인에게 배신당하는 섹시한 '루시' 역으로 윤공주(31)와 더블캐스팅됐다. 2010년 데뷔작 '키스 미 케이트'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 출연이다. "2008년 옥주현 선배가 루시를 연기한 모습이 너무 멋있어 이 캐릭터를 맡고 싶었다"며 "오디션 기회가 왔고 결국 캐릭터를 맡게 됐다. 부담이 크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마음이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는 음악 프로그램 같은 경우 3분30초 정도면 무대가 끝이 나는데 뮤지컬은 두 시간 동안 집중력을 필요로 해요. 극을 이끌어 가는 동안 굉장한 무게감을 느끼죠."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하는 가수 아이비(30·박은혜)는 "그래도 그렇게 집중해야 하는 점이 색다르고 재미있는 것 같다"며 눈을 빛냈다.  "뮤지컬은 노래와 춤, 연기 등 모든 것이 곁들여진 종합예술"이라며 "한 달 넘게 '시카고'를 연습하고 최근 대학교 행사에 갔는데 그간 불렀던 노래들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알렸다. "뮤지컬배우들을 존경하는 계기가 됐죠."  '시카고'는 재즈와 갱 문화가 번성한 1920년대 격동기 미국이 배경이다.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로 당시의 부정부패 사법부를 풍자한 작품이다. 1975년 미국의 대표적인 안무가 겸 연출가 보브 포스(1927~1987)에 의해 초연됐다. 호주, 일본, 프랑스, 러시아 등 30여개 나라 250여개 도시에서 2만회 이상 공연하며 1000만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아이비는 애인에게 배신당하는 섹시한 '루시' 역으로 윤공주(31)와 더블캐스팅됐다. 2010년 데뷔작 '키스 미 케이트'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 출연이다. "2008년 옥주현 선배가 루시를 연기한 모습이 너무 멋있어 이 캐릭터를 맡고 싶었다"며 "오디션 기회가 왔고 결국 캐릭터를 맡게 됐다. 부담이 크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마음이다.   "함께 출연하는 선배들이 베테랑인데 행여나 누가 될까 걱정이에요. '키스 미 케이트' 때는 출연 분량이 많지 않아 '시카고'가 첫 주연작이나 마찬가지죠. 많은 압박이 있지만 참 설레요. 호호호."  윤공주는 평소 새침한 모습의 아이비에 대해 "그간 이미지와 달리 웃기고 푼수 같다. 밝고 명랑하기까지 하다"며 "평소 사랑스런 모습이 무대에서 그대로 나타나는 등 뮤지컬배우로서 기대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지는 열정의 디바 '벨마'는 인순이(55)와 최정원(43)이 번갈아 연기한다.  2000년 '시카고' 국내 초연 당시 이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인순이는 "가수는 나 하나 위주로 구성되는데 뮤지컬은 여러 사람들과 움직임과 노래의 합을 맞추는 작업이라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다"면서도 "두 시간 동안 감정을 가져 가는 게 분명 힘들지만 배우는 기쁨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무대에서 같은 캐릭터를 번갈아 연기하는 인순이와 최정원은 초연 때 벨마와 루시 역을 맡아 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최정원은 "인순이는 무대를 참 사랑하는 배우다. 언젠가 같은 무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바랐다.   섹시한 변호사 '빌리'는 뮤지컬배우 남경주(48)와 성기윤(41)이 나눠 맡는다.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45)씨가 음악을 담당한다. 10일부터 10월7일까지 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4만~11만원. 신시컴퍼니 1522-1555  realpaper7@newsis.com

 "함께 출연하는 선배들이 베테랑인데 행여나 누가 될까 걱정이에요. '키스 미 케이트' 때는 출연 분량이 많지 않아 '시카고'가 첫 주연작이나 마찬가지죠. 많은 압박이 있지만 참 설레요. 호호호."

 윤공주는 평소 새침한 모습의 아이비에 대해 "그간 이미지와 달리 웃기고 푼수 같다. 밝고 명랑하기까지 하다"며 "평소 사랑스런 모습이 무대에서 그대로 나타나는 등 뮤지컬배우로서 기대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지는 열정의 디바 '벨마'는 인순이(55)와 최정원(43)이 번갈아 연기한다.

 2000년 '시카고' 국내 초연 당시 이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인순이는 "가수는 나 하나 위주로 구성되는데 뮤지컬은 여러 사람들과 움직임과 노래의 합을 맞추는 작업이라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다"면서도 "두 시간 동안 감정을 가져 가는 게 분명 힘들지만 배우는 기쁨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는 음악 프로그램 같은 경우 3분30초 정도면 무대가 끝이 나는데 뮤지컬은 두 시간 동안 집중력을 필요로 해요. 극을 이끌어 가는 동안 굉장한 무게감을 느끼죠."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하는 가수 아이비(30·박은혜)는 "그래도 그렇게 집중해야 하는 점이 색다르고 재미있는 것 같다"며 눈을 빛냈다.  "뮤지컬은 노래와 춤, 연기 등 모든 것이 곁들여진 종합예술"이라며 "한 달 넘게 '시카고'를 연습하고 최근 대학교 행사에 갔는데 그간 불렀던 노래들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알렸다. "뮤지컬배우들을 존경하는 계기가 됐죠."  '시카고'는 재즈와 갱 문화가 번성한 1920년대 격동기 미국이 배경이다.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로 당시의 부정부패 사법부를 풍자한 작품이다. 1975년 미국의 대표적인 안무가 겸 연출가 보브 포스(1927~1987)에 의해 초연됐다. 호주, 일본, 프랑스, 러시아 등 30여개 나라 250여개 도시에서 2만회 이상 공연하며 1000만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아이비는 애인에게 배신당하는 섹시한 '루시' 역으로 윤공주(31)와 더블캐스팅됐다. 2010년 데뷔작 '키스 미 케이트'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 출연이다. "2008년 옥주현 선배가 루시를 연기한 모습이 너무 멋있어 이 캐릭터를 맡고 싶었다"며 "오디션 기회가 왔고 결국 캐릭터를 맡게 됐다. 부담이 크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마음이다.   "함께 출연하는 선배들이 베테랑인데 행여나 누가 될까 걱정이에요. '키스 미 케이트' 때는 출연 분량이 많지 않아 '시카고'가 첫 주연작이나 마찬가지죠. 많은 압박이 있지만 참 설레요. 호호호."  윤공주는 평소 새침한 모습의 아이비에 대해 "그간 이미지와 달리 웃기고 푼수 같다. 밝고 명랑하기까지 하다"며 "평소 사랑스런 모습이 무대에서 그대로 나타나는 등 뮤지컬배우로서 기대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지는 열정의 디바 '벨마'는 인순이(55)와 최정원(43)이 번갈아 연기한다.  2000년 '시카고' 국내 초연 당시 이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인순이는 "가수는 나 하나 위주로 구성되는데 뮤지컬은 여러 사람들과 움직임과 노래의 합을 맞추는 작업이라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다"면서도 "두 시간 동안 감정을 가져 가는 게 분명 힘들지만 배우는 기쁨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무대에서 같은 캐릭터를 번갈아 연기하는 인순이와 최정원은 초연 때 벨마와 루시 역을 맡아 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최정원은 "인순이는 무대를 참 사랑하는 배우다. 언젠가 같은 무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바랐다.   섹시한 변호사 '빌리'는 뮤지컬배우 남경주(48)와 성기윤(41)이 나눠 맡는다.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45)씨가 음악을 담당한다. 10일부터 10월7일까지 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4만~11만원. 신시컴퍼니 1522-1555  realpaper7@newsis.com

 이번 무대에서 같은 캐릭터를 번갈아 연기하는 인순이와 최정원은 초연 때 벨마와 루시 역을 맡아 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최정원은 "인순이는 무대를 참 사랑하는 배우다. 언젠가 같은 무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바랐다.  

 섹시한 변호사 '빌리'는 뮤지컬배우 남경주(48)와 성기윤(41)이 나눠 맡는다.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45)씨가 음악을 담당한다. 10일부터 10월7일까지 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4만~11만원. 신시컴퍼니 1522-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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