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달콤남' 진백림, 한국팬 이렇게 많을줄이야…

타이완 출신 천보린은 저우제룬(33·周杰倫)과 함께 현지 톱스타로 자리잡고 있다. 1999년 드라마 '강도여천사'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연애공황증'과 '연애의 조건' 등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해에는 영화배우 판빙빙(31·范冰冰)과 출연한 영화 '관음산'(Buddha Mountain)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천보린은 9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연애의 조건' 국내 론칭을 기념해 드라마를 시사하는 한편 팬들과의 대화,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타이완에서는 천보린이 연기한 '리다런' 캐릭터가 신드롬이 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달콤하고도 로맨틱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연애의 조건'이 정식으로 방송되기 전 인터넷으로 '리다런'을 접한 한국의 여성 팬들이 그를 마중나왔다.

천보린의 연애의 조건은? "진정한 사랑과 연애는 조건을 내걸면 안 된다"면서 "조건을 내거는 순간 교환이 돼버리고 말기 때문에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잃어버리고 말 것"이라고 답했다.

'연애의 조건'에서 항공사 직원을 연기한다. 자연스레 공항 촬영이 많았다. "드라마에서 맡고 있는 역이 공항에서 일하는 역이라 가끔 출국하는 연기자, 가수 친구들을 공항에서 만났다. 마치 그 친구들을 환송하는 느낌을 받아서 재밌었다."

한편 이날 팬미팅에는 150석이 마련됐지만 팬 200여명이 몰렸다. 이미 드라마를 시청하고 온 팬들은 궁금했던 점을 천보린에게 물었다.
'연애의 조건'에서 천보린은 당찬 커리어우먼인 '청요칭' 린이천(30·林依晨)과 호흡을 맞춘다. '리다런'(천보린)과 '청요칭(린이천)은 학창시절부터 반장 자리를 놓고 다퉈온 라이벌이다. 연인사이는 아니지만 가끔은 아무 이유 없이 어깨를 빌려주는 애매한 관계다. 갓 30대로 접어든 남녀가 누가 먼저 결혼하는지 내기를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월~금요일 밤 9시 중화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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