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입국사무소, 종합민원센터 개소
오는 23일부터 운영되는 종합민원센터는 부산시 중구 중앙대로 대한항공 빌딩 1~2층에 마련됐다.
이 곳의 1층에서는 외국인 체류관리 업무를 비롯해 출입국관련 제증명서 발급, 국제결혼 희망자 교육접수, 결혼이민자 사회적응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2층에서는 사증발급인정서 발급, 국적업무 등이 지원된다.
또 해외 우수인재 전담창구와 방문예약 창구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출입국사무소는 부산시와 경남 김해시.양산시.밀양시를 관할하고 있으며, 일일 평균 500명 안팎의 민원인이 방문하는 영남권의 중추적인 외국인 관리기관이다.
관할 등록 외국인 수는 올 6월 현재 5만7174명으로,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한해 동안 13만5974건의 체류관련 민원과 국적.사증업무 등을 처리했다.
이복남 소장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청사가 낡고 좁을 뿐 아니라 장애인 편의시설, 민원 대기공간,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 부족으로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종합민원센터 개소로 넓은 민원 대기공간과 국적 면접실을 확보해 쾌적한 민원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출입국사무소는 종합민원센터 개소식을 내달 10일 오전 11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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