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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조폭' 칼빼든 경찰 두달새 1394명 검거

등록 2012.08.18 13:18:48수정 2016.12.28 0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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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노수정 기자 = 경찰이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돈을 뜯는 이른바 '골목조폭'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 지 두달 만에 경기도내 곳곳에서 1394명을 입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20일부터 지난 12일까지 59일 동안 도내 41개 경찰서에 골목조폭 척결을 위한 전담수사팀을 운영한 결과 모두 1394명을 검거, 이 가운데 161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서 노숙자들을 상대로 '왕초' 행세를 하며 내·외국인들을 상대로 수시로 성적 모욕감을 주는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공연음란 등)로 추모(53)씨를 구속했다.
 
 앞서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화성시 남양동에서 자신이 저지른 폭행사건에 대한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특가법상 보복범죄 등)로 지모(62)씨를 구속했다.

 조사결과 추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화성행궁 일대에서만 모욕, 업무방해 등 8건의 범행을 저질렀으며, 지씨 역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전과 11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재래시장과 상가, 노점상, 유원지 등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거나 폭력을 행사하면서 서민생활에 피해를 주는 이들을 골목조폭이라 지칭하고, 63개팀 306명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집중단속을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10월까지 골목조폭에 대한 집중단속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경찰을 믿고 작은 피해라도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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