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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리오~캄피나스' 511km 고속철 협력 강화

등록 2012.10.11 17:50:00수정 2016.12.28 01:23:13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우리나라와 브라질이 '리오데자네이로~깜피나스' 구간의 511km 고속철도 건설·운영에 대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각) 일본 도쿄에서 귀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과 '3차 한·브라질 재무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재정부가 전했다.

 박 장관은 특히 고속철 사업 입찰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관심을 브라질측에 전달하며 "뛰어난 운영능력과 안전성을 갖춘 한국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속철 운영 경험 10년 등 입찰조건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양국은 브라질 고속철 등 인프라 건설 협력 강화 외에도 재정관리·국유재산 협력 기회 확대, 양국간 무역·투자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논의를 구체화했다.

 양국 장관은 특히 불안정한 자본 흐름의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G20 차원의 논의를 보다 활성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박 장관은 특히 한·남아메리카 무역공동체(MERCOSUR) 자무무역협정(FTA) 협상의 조속한 개시를 위한 브라질 정부가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브라질 정부의 자동차 공산품세(IPI) 인상 장기화, 수입 관세 확대 등 정책에 대한 한국측의 우려를 전달하고,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자유로운 무역과 투자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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