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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약물 빠진 오브레임, 실바에 KO패

등록 2013.02.03 16:13:27수정 2016.12.28 06: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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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tair Overeem, of The Netherlands, is sent to the mat by Antonio Silva during their UFC 156 heavyweight mixed martial arts match, Saturday, Feb. 2, 2013 at The Mandalay Bay Resort & Casino in Las Vegas. Silva won by TKO moments later. (AP Photo/Eric Jamison)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알리스타 오브레임(33·네덜란드)이 단단히 체면을 구겼다.

 오브레임은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UFC 156 헤비급 안토니오 실바(34·브라질)와의 경기에서 3라운드 25초만에 KO패했다.

 지난해 4월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9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던 오브레임은 복귀전에서 무너져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오브레임은 2007년 9월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전 이후 5년4개월여 만에 패배를 맛봤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36승12패.

 초반은 오브레임의 흐름이었다. 적극적인 타격보다 클린치 싸움을 유도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오브레임은 2라운드에서 테이크다운에 성공, 유효타를 적중시키며 점수를 쌓아 나갔다. 반면 실바는 오브레임의 노련미에 밀려 이렇다 할 반격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Alistair Overeem, of The Netherlands, reacts to his TKO loss to Antonio Silva during UFC 156 heavyweight mixed martial arts match, Saturday, Feb. 2, 2013 at The Mandalay Bay Resort & Casino in Las Vegas. (AP Photo/Eric Jamison)

 기대했던 화끈한 타격은 사라졌지만 오브레임의 성공적인 복귀전에는 이견이 없는 듯 했다.

 하지만 흐름은 3라운드 시작과 함께 실바 쪽으로 넘어갔다. 초반 테이크다운 시도에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한 오브레임은 안면에 어퍼컷과 킥을 허용, 급격히 흔들렸다.

 실바는 오브레임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오른손 훅과 어퍼컷을 정확하게 적중시킨 실바는 오브레임을 구석에 몰아둔 채 펀치를 퍼부었다.

 가드 올릴 힘마저 사라진 오브레임은 그대로 링 위에 쓰러졌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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