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대, 그린캠퍼스 위한 '맑은 문천지 만들기' 시동

등록 2013.04.04 18:08:15수정 2016.12.28 07:15: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 첨부사진

【경산=뉴시스】최창현 기자 =  대구대(총장 홍덕률)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문천지' 수질개선·수변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구대가 앞장서 추진한 문천지 수질개선 등의 사업은 10여 년 전 논의를 시작했으나 최근까지 답보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3월 한국농어촌공사가 문천지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비 53억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물꼬가 트인 것이다.

 이에 맞춰 관할청인 경산시가 문천지 주변에 자전거 도로, 조정장, 야생화 테마공원, 수변둘레길, 수경전망대, 인공습지 등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문천지 종합개발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문천지 개발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구대는 4일 물 관련 특강과 국제 세미나를 잇달아 열고 문천지 수질개선과 수변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대구대는 이날 사토히로시(佐藤寛) 일본 중앙학원대학 사회시스템연구소장을 초청, '오늘날의 물을 생각한다'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특강에는 환경교육과 등 관련학과 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같은 날 성산홀(본관) 대회의실에서는 대구대를 비롯해 녹색경북21, 맑은문천지협의회, 대경녹색연합 등 시민단체와 언론사,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 '맑은 물을 위한 경상북도의 모델로서의 사업추진'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2015년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세계물포럼'에서 소개할 대표적 모델인 '맑은문천지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일본 호수와 늪 정화시스템 사례를 공유하는 등 한·일간의 학술교류가 이어졌다.

 대구대는 2011년 대학 자체적으로 '대구대학교 녹색대학위원회'를 신설,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문천지 수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부터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한국농어촌공사와 대구지방환경청, 환경단체 전문가, 언론인 등이 참여한 '맑은 문천지 추진협의회'를 운영해 왔다.

 대학은 경북도와 경산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문천지 수질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캠퍼스와 연계된 관광 단지 조성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대 연장 조기 실현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구대 권욱동 녹색대학위원장은 "대구대는 문천지 수질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2015년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문천지와 연계된 그린캠퍼스를 구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