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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경찰서, 강남 일진 '역삼연합파' 검거

등록 2013.04.22 12:38:54수정 2016.12.28 07: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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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강남권 일진들이 결성한 '역삼연합파'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구 역삼동, 대치동 학교, 학원가 주변을 배회하면서 선량한 학생들을 상대로 약 42회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을 빼앗은 등의 혐의로(공동공갈) 피의자 강모(17)군 등 35명을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강남권 초·중·고교 출신들로 자퇴, 퇴학, 가출을 자주 하는 재학생, 중·고교 9개 학교 '짱'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역삼동놀이터를 근거지로, 역삼, 대치동 주변 학교 학원가, 공원 주변 일대를 활동 무대로 삼아 동료 학생들에게 위력을 행사하거나 유인해, 협박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았다.

 또 최신형 스마트폰을 빼앗아 장물업자에 넘겨 이익을 챙겨 찜질방, 노래방 등을 전전하며 유흥비로 탕진하기도 했다.

 이들은 주로 남학생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여학생은 범행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규칙을 정하고 피해자가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학교와 이름을 반드시 확인하고, 신분증 까지 빼앗았다.

 경찰은 강모군 등 2명에게 스마트폰을 사들인 장물업자를 수사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으며, 훈방대상 19명은 경찰서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파인드림스포츠캠프' 이수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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