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DJ 이종환 문상…"내게 영웅이었다"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가수 조용필이 31일 오후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故 이종환의 빈소로 조문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용필은 31일 오후 1시30분께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문상했다.
이날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국투어 '헬로'의 첫 공연을 앞둔 조용필은 고인에게 예를 표하고 싶다며 시간을 냈다. 공연을 앞둔 가수들은 며칠 전부터 스케줄을 잡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검정 재킷과 셔츠, 바지를 입고 온 조용필은 내내 침통한 표정이었다. 조문을 마친 뒤 "어렸을 때 이종환님이 들려주는 음악을 통해 꿈을 키웠다"면서 "내게 영웅이었다. 아직도 목소리가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60년대 우리나라 음악의 수준을 끌어올리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가수 조용필이 31일 오후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故 이종환의 빈소로 조문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매니지먼트사 YPC프로덕션은 "전날 이종환 선생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많이 안타까워했다"면서 "생전 함께 방송에 출연하고 식사도 여러 번하며 잘 알고 지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국 1세대 DJ로 통하는 이종환은 1964년 라디오 PD로 MBC에 입사한 뒤 2011년 TBS 교통방송 '이종환의 마이웨이'의 마이크를 내려놓을 때까지 반세기를 DJ로 활약했다. 서울 종로2가 음악감상실 '쉘부르'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포크음악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DJ로 유명한 방송인 이종환의 빈소가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이종환은 향년 75세의 나이로 폐암 투병 끝에 유명을 달리했다. 발인은 오는 6월 1일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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