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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 이병헌·이민정, 만남에서 결혼까지

등록 2013.06.05 17:27:02수정 2016.12.28 07: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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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탤런트 이민정(31)과 이병헌(43)이 8월10일 오후 6시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결혼한다.  이들은 2006년 아는 사람의 소개로 처음 만나 애인관계로 발전했으나 한 때 헤어지는 등 위기도 있었다.  이병헌은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지인을 통해 서로 만나게 됐다.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다가 '아무런 미래도 보장할 수 없는데 지금 마냥 좋다고 생각 없이 가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친구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고 나도 한창 일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또 나는 영화촬영으로 거의 외국에서 살았다. 1년 정도를 못 만난다가 이별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인연이었다. "미국에서 영화 '지.아이.조2'를 촬영하는데 이민정이 꿈에 나왔다. 그러다 한 시상식장에서 이민정과 눈이 마주쳤는데 피하더라. '그때 시상식에서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에 전화를 걸었다.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내가 미웠다더라.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연락을 취해 만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하지만 증권가 정보지 등은 "11월에 결혼하며, 한복과 호텔 등을 알아보고 있다"며 열애를 넘어 결혼을 기정사실화 했다.  결국, 이·이 커플은 지난해 8월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이병헌은 2011년 8월19일 홈페이지에 자필편지로 "오랫동안 동료로서 함께하며 보아 온 그녀는 주변까지 밝게 만드는 사람이라 생각이 들었다. 이제 그녀는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됐다. 이 관계를 진중하게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민정도 "우리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만나고 있고 앞으로도 좋은 소식이 정해지면 말씀드리겠다"고 확인했다.  이병헌은 지난해 12월 '지.아이.조2' 홍콩 프로모션에서 "영화 '광해'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또 '지.아이.조2'와 '레드2' 등으로 할리우드 진출도 활발했다. 무엇보다 연인과 사랑을 이뤘다. 무엇하나 빠지지 않고 다 행복한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이민정은 SBS TV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간담회에서 "내가 계속 일하고 있으니 남자친구가 해외일정이 많은 게 좋다. 불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7월19일 개봉하는 '레드2' 홍보활동을 마무리하고 8월10일 부부로 맺어는다. 이병헌은 영화 '지.아이.조2' 홍보차 일본에 머물고 있다. 이민정은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출연을 마쳤다.  gogogirl@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탤런트 이민정(31)과 이병헌(43)이 8월10일 오후 6시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결혼한다.

 이들은 2006년 아는 사람의 소개로 처음 만나 애인관계로 발전했으나 한 때 헤어지는 등 위기도 있었다.

 이병헌은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지인을 통해 서로 만나게 됐다.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다가 '아무런 미래도 보장할 수 없는데 지금 마냥 좋다고 생각 없이 가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친구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고 나도 한창 일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또 나는 영화촬영으로 거의 외국에서 살았다. 1년 정도를 못 만난다가 이별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인연이었다. "미국에서 영화 '지.아이.조2'를 촬영하는데 이민정이 꿈에 나왔다. 그러다 한 시상식장에서 이민정과 눈이 마주쳤는데 피하더라. '그때 시상식에서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에 전화를 걸었다.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내가 미웠다더라.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연락을 취해 만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하지만 증권가 정보지 등은 "11월에 결혼하며, 한복과 호텔 등을 알아보고 있다"며 열애를 넘어 결혼을 기정사실화 했다.

 결국, 이·이 커플은 지난해 8월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이병헌은 2011년 8월19일 홈페이지에 자필편지로 "오랫동안 동료로서 함께하며 보아 온 그녀는 주변까지 밝게 만드는 사람이라 생각이 들었다. 이제 그녀는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됐다. 이 관계를 진중하게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민정도 "우리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만나고 있고 앞으로도 좋은 소식이 정해지면 말씀드리겠다"고 확인했다.

 이병헌은 지난해 12월 '지.아이.조2' 홍콩 프로모션에서 "영화 '광해'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또 '지.아이.조2'와 '레드2' 등으로 할리우드 진출도 활발했다. 무엇보다 연인과 사랑을 이뤘다. 무엇하나 빠지지 않고 다 행복한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이민정은 SBS TV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간담회에서 "내가 계속 일하고 있으니 남자친구가 해외일정이 많은 게 좋다. 불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7월19일 개봉하는 '레드2' 홍보활동을 마무리하고 8월10일 부부로 맺어는다. 이병헌은 영화 '지.아이.조2' 홍보차 일본에 머물고 있다. 이민정은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출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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