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사흘만에 200만명↑…초고속 흥행영화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김수현(25) 박기웅(28) 이현우(20)의 코믹 액션물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가 개봉 사흘 만에 200만 관객을 넘겼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5일 개봉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8일 자정 직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225만8537명을 기록 중이다.

 앞서 개봉 첫날 49만7560명을 끌어모은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이틀만인 6일 정오 100만명을 넘어섰다. 역대 최단기간 기록이다.

 영화 관계자는 "여전히 70%대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 중이라 이번 주말 중 300만 관객을 넘길 수도 있을 것이라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2010년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 인기를 누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분단 현실에서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남파간첩 ‘원류환’과 마을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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