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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장 "아마 1년 전 술로 인사불성 때 코카인 피워"

등록 2013.11.06 03:01:44수정 2016.12.28 08: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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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롭 포드 토론토 시장은 5일 "1년 전쯤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었을 때 코카인을 피웠다"고 인정했다.

 포드 시장은 수개월 동안 마약 흡입 혐의로 사임 압박을 받아왔으나 이를 거부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집 앞에 있던 기자들에게 "그렇다. 내가 코카인을 피웠다"며 "술로 인사불성이었을 순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현지 언론 토론토 스타는 2명의 기자가 포드 시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유리로 만든 마약 파이프처럼 보이는 것으로부터 흡입하고 있는 동영상을 봤다고 밝혔다.

 포드 시장은 "이 테이프를 보고 싶다. 토론토 시민 모두가 이를 보기를 원한다. 테이프이든 동영상이든 이것들이 있는지조차 기억 못한다. 내가 어떤 상태였는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주 토론토 경찰은 포드 시장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마약 동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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