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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김석민 충격 "김지훈, 참 여린 친구…"

등록 2013.12.12 17:20:30수정 2016.12.28 08: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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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듀오 ‘듀크’의 김석민(35)이 싱글 음반 ‘마이 러브송’을 발표했다. 남아메리카풍의 랩, 멜로디가 중독적인 것이 특징이다. 사랑을 재치있고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래퍼 미풍이 랩 피처링했고, ‘비타민’이라는 이름으로 4월 데뷔를 앞두고 이는 정영주가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김석민의 무대에는 정영주 대신 여성그룹 ‘퍼퓸’ 출신 티아가 오른다.  만화 같은 뮤직비디오는 김석민이 아이디어를 내고 콘티를 만들었다.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소속사 측은 “무대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꾸민다”며 “안무와 복고풍의 의상 연출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고 귀띔했다./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2일 오후 사망한 가수 김지훈(40)과 절친한 가수 김석민(39)이 "참 여렸다"며 애도했다.

 김석민은 "참 여리고 정도 많은 친구였다"면서 "무엇보다 참 마음이 착했다"고 회상했다.  

 김석민은 김지훈과 듀오 '듀크'에서 활약하며 친분을 다졌다. 리더 김지훈의 입대로 해체 위기에 있던 혼성그룹 '투투'를 대신 맡아 '뉴 투투'이라는 이름으로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서로 바빠 연락을 하지 못했다.

 김석민은 "지인을 통해 소식을 근근이 전해들었을 뿐"이라면서 "잘 살고 있다고 전해들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사망할 줄은 정말 예상도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가수로서의 김지훈은 "정말 노력을 많이 한 실력 있는 친구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연기자로 변신한 ‘듀크’김지훈(35)이 결혼한다.  6월2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빌라드베일리에서 약혼녀 이모(31)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씨가 엔터테인먼트사 임원으로 재직하던 2006년 처음 만난 이들은 2년 열애 끝에 부부로 맺어지게 됐다. 생후 5개월 된 아들 찬군과 함께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 보금자리를 꾸몄다.  김지훈은 “결혼식이 늦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다. 늦은 만큼 정말 예쁘게 사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예쁜 아들이 옆에 있다는 사실도 믿기 어려울 정도다. 아내에게 감사한다. 밖에서 일을 할 때도 아들 생각 밖에 안 날 정도로 사랑스럽다.”  김지훈은 28일 대장 용종 제거술을 받은 후 휴식 중이다./이승영기자 sylee@newsis.com

 "놀랍고, 정신이 없는 상황이지만 마지막 가는 길을 꼭 지키고 싶다."

 김지훈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의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시신은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안치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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