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닐스의 모험’ 탄생한 곳, 스웨덴 미니어처 놀이공원 가다

【서울=뉴시스】‘닐스의 모험’, 스웨덴 원작 일본 애니메이션
스칸디나비아가 주목받으면서 스웨덴 현지에 세워진 테마파크 ‘닐스 홀게르손 월드’가 가 볼만한 방문지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1980~81년 52편으로 만들어진 TV만화 시리즈 ‘닐스의 대모험’으로 더 익숙하다. 일본 NHK가 방송한 이 시리즈 일부를 연출한 오시이 마모루(63) 감독이 1982년 극장판으로 만든 것이 바로 ‘닐스의 모험’이다.

【쇠드라 비(스웨덴)=뉴시스】테마파크 ‘닐스 홀게르손 월드’
스웨덴 국립교육자협회의 요청으로 집필한 ‘닐스 홀게르손의 신기한 스웨덴 여행’(1906~07년 2권으로 발행)은 몇 차례 영상으로 옮겨졌지만 일본에서 만든 TV애니메이션이 가장 널리 알려졌다. 유럽,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뿐 아니라 아랍국가들에서까지 방영되며 한때 인기를 끌었다. 스웨덴에서도 점차 잊혀져가는 ‘닐스 홀게르손’을 네덜란드인 부부가 현지에서 미니어처 놀이공원으로 만들어 되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쇠드라 비(스웨덴)=뉴시스】테마파크 ‘닐스 홀게르손 월드’
‘말괄량이 삐삐’로 유명한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의 고향으로, 그를 주제로 한 박물관(www.astridlindgrensnas.se)과 그가 쓴 작품들을 테마로 엮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월드(www.alv.com)’로 유명한 빔메르비에서 북서쪽으로 불과 8㎞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다.

【쇠드라 비(스웨덴)=뉴시스】테마파크 ‘닐스 홀게르손 월드’
페너·아너 헨드릭스는 “‘리틀 스웨덴’을 걸어다니다 보면 닐스 홀게르손이 그랬던 것처럼 마치 거위 등에 앉아 스웨덴을 내려다보는 느낌일 수 있다”며 “다 돌고나면 스웨덴 지리를 자연스레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작 동화 역시 어린이를 위한 지리교재로 쓰여진 것이라고 한다.

【쇠드라 비(스웨덴)=뉴시스】테마파크 ‘닐스 홀게르손 월드’
‘닐스 홀게르손’ 마니아 답게 경매사이트 e-베이에서 비싼 값을 치르고 구입했다는 1906년 초판을 비롯해 여러 언어 번역본, 관련 영상물과 인쇄물, 모형, 장난감 등을 사무실에 수집하고 있다. 스웨덴어로 더빙된 일본판 TV만화 시리즈 ‘닐스의 모험’ DVD도 구비, 눈길을 끈다.
보통 여름철에만 개장하는 북유럽 놀이공원들처럼 이곳도 올해는 6월23일~8월22일에만 오전 10시~오후 6시에 문을 연다. 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홈페이지(www.nilspark.se)에서 티켓과 캐빈을 예약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