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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미국 남우 필립 호프만(46) 별세…사인은 약물과다복용

등록 2014.02.03 07:04:47수정 2016.12.28 12: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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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뉴시스】미국의 남자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2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했으며 당국은 약물과다복용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은 2006년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그가 '카포티'에서의 호연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던 모습이다. 

【AP/뉴시스】미국의 남자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2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했으며 당국은 약물과다복용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은 2006년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그가 '카포티'에서의 호연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던 모습이다.

【뉴욕=AP/뉴시스】양문평 기자 = 미국 경찰은 오스카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2일 그의 뉴욕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향년 46세.

 2명의 법무 관리들은 그가 이날 오후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팔에 주사기를 꽂은 채 발견돼 약물과다복용이 사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부터 자신이 약물과 싸우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관리들은 그의 아파트에서 헤로인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이는 봉투가 발견돼 성분을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프만은 땅딸막한 데다 어딘지 흐느적거리며 윤기없는 블론드 머리 등으로 미남배우와는 거리가 먼 성격배우였다.

 그는 4차례나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돼 2006년 '카포티'의 주연으로 수상했다.

 호프만은 '부기 나이트'에서 한 게이로 출연해 그의 연기의 절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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