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다음달 출시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LG전자가 세계적인 오디오 기기 제조사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을 다음달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등 해외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G3' 출시에 맞춰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LG 톤 플러스(LG Tone+)'(모델명 HBS-900)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전자와 하마카돈의 기술력과 디자인이 결합됐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한 편안한 착용감, 메탈 느낌의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특징이다.

 목에 두르는 넥밴드 형태의 헤드셋 제품으로는 최고 수준인 550시간의 대기시간을 지원한다. 문자, 현재시간, 배터리 잔량 등도 소리 혹은 진동으로 알려준다.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조그 타입 버튼으로 음악을 빨리 감거나 뒤로 감고 볼륨을 조정할 수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하만카돈과의 협업으로 사용자들에게 품격 높은 사운드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웨어러블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쌓아온 리더십을 발전시켜 시장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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