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댄싱머신'…이번엔 9호선 김포공항역서 등장
![[뉴시스]지하철 빌런. (영상 =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3/NISI20251213_0002017569_web.gif?rnd=20251213104150)
[뉴시스]지하철 빌런. (영상 =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서울 지하철에서 음악을 틀어 놓고 춤을 춰 시민들의 눈을 찌푸리게 한 남성이 영상에 포착됐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3일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삼각대를 세워놓고 춤을 추며 라이브 방송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모습이 올라왔다.
당시 남성은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빠른 리듬의 EDM 음악에 맞춰 표정 연기와 춤을 선보였다. 이후 그는 지하철을 타고 자리를 떴다고 한다.
이를 본 정신건강의학과 이광민 박사는 "한동안 부천역에서 라이브 방송하는 사람들이 많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게 생각난다"면서 "라이브 방송을 하는 사람들은 주로 방송에 비치는 자기 모습만 생각하면서 (공공장소에서) 저런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지열 변호사는 "공공장소에서 너무 큰 소음을 발생시키거나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했다면 경범죄 처벌을 받을 소지가 있다"면서도 "이 정도는 괜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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