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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필리핀 영어캠프, 안전한 관리형 유학에 관심 집중

등록 2014.06.18 13:52:01수정 2016.12.28 12: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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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필리핀 어학연수. 2014.06.18. (사진=에듀킹 제공)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 등 영향으로 해외 어학연수 및 영어캠프 참여가 이전에 비해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학부모들이 '안전'을 고려한 신중한 여름방학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영어교육 추세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지나기 전 혹은 중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집중교육을 하고 있어 여전히 영어캠프나 어학연수 코스 선택에 심사숙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 강조한 필리핀 알라방 지역

영어캠프는 일반적으로 캐나다, 미국, 필리핀, 뉴질랜드 중에서 선택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필리핀 조기유학, 영어캠프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알라방 지역은 '안전'을 강조하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알라방에서 8년 동안 영어캠프를 운영해 온 에듀킹어학원 김새한 원장은 18일 “학부모들이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영어 인구를 보유한 필리핀을 자녀 영어 교육의 최적지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안전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때에 유럽 스타일의 계획도시인 알라방 타운이 더욱 인기 있는 유학코스로 여겨지고 있어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치안과 안전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알라방 지역이 어린 학생들의 어학연수 대상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직영 어학원 및 숙소의 관리실태 꼼꼼히 살펴야

에듀킹어학원(시온맘 홈스테이) 알라방 여름방학 영어캠프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 사무실 담당자는 “학부모들이 실제 방문해서 확인할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현란한 광고에 속는 경우가 많다”며 “무엇보다 먼저 점검해야 할 사항은 직영 어학원과 직영 숙소 보유 유무이며, 사전에 약속한 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안전한 지역 알라방이라 할지라도 비자 발급에 이상이 없는지, 숙소와 어학원이 임시로 마련된 곳은 아닌지를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듀킹어학원은 8년간 500여 명의 학생을 배출한 캠프 노하우를 갖고 있다. 유독 짧은 2014년 여름방학 기간에도 한국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어학연수 코스로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배양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인 및 필리핀 명문대 출신 영어교사들과 매일 10시간의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ENGLISH ZONE 운영을 통한 24시간 영어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여름 에듀킹 알라방 영어캠프는 소수 집중반을 모집 중이며, 서울대와 성균관대 출신 지도교사의 꼼꼼한 학습관리 및 생활지도를 바탕으로, 어린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식사와 학습환경도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하고 있다고 학원 측은 전했다.

캠프 관련 문의는 에듀킹어학원(시온맘 홈스페이) 대표전화(070-7139-0403)로 확인 가능하며, 포털사이트 카페에서 시온맘을 검색하면 지난 8년간 진행한 캠프과정과 중요 유학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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