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면 더 신나는 에버랜드 '선물 펑펑'

에버랜드는 비오는 날에도 놀이기구 이용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대책은 해외 테마파크의 운영 현황을 벤치마킹, 60일간의 사전 테스트를 거쳤다.
이에 따라 시간 당 10mm 이하의 비가 내릴 경우 '티익스프레스'를 비롯해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등의 어트랙션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에버랜드는 또 비가 올 경우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전날 오후 5시, 기상청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지역의 예보를 기준으로 다음 날 강우 확률이 60% 이상이면 오후 1시부터 이용 가능한 이용권을 1만5000원에 판매하고, 우비까지 무료로 증정한다.
또 비오는 날 에버랜드 매표소에서 100% 당첨의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해 '에버랜드 VIP투어권',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40% 할인권'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열린다.
한편 에버랜드는 18일부터 형형색색 만개한 꽃들로 가득한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 인기 캐릭터 '토마스 기차'를 운행한다.
기존 '페스티발 트레인'을 인기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 테마로 꾸민 것으로, 운행거리 400m 구간을 시속 19km로 약 6분 간 운행한다.
기차는 5량으로 70여 명이 탑승 가능한데, 한 칸에 부모와 아이까지 3명이 함께 탈 수 있다. 에버랜드 입장객이면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역사(驛舍) 등 공간 곳곳에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스트팟', 착시 효과를 활용한 '트릭아트' 등 '토마스와 친구들' 캐릭터와 주제곡,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화려하게 꾸몄다.
이밖에 포시즌가든 인근 레스토랑 '암스텔담'을 토마스 전문 매장으로 리모델링하는 한편 다양한 토마스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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