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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뢰브 감독, 독일 2년 더 맡는다

등록 2014.07.24 10:26:44수정 2016.12.28 13: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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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AP/뉴시스】 독일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마라카낭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에 터진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요아힘 뢰브(54·왼쪽) 감독은 독일대표팀을 맡은 지 8년 만에 월드컵 우승이라는 결실을 이뤘다. 뢰브 감독이 우승을 확정하고 백전노장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의 얼굴을 만지며 축하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AP/뉴시스】 독일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마라카낭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에 터진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요아힘 뢰브(54·왼쪽) 감독은 독일대표팀을 맡은 지 8년 만에 월드컵 우승이라는 결실을 이뤘다. 뢰브 감독이 우승을 확정하고 백전노장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의 얼굴을 만지며 축하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끈 요아힘 뢰브(54) 감독이 2년 더 지휘봉을 잡는다.

 독일축구협회는 24일 "뢰브 감독과의 계약기간을 2년 더 연장해 오는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했다"고 발표했다.

 2004년 위르겐 클린스만(50) 당시 독일 감독(現 미국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코치로 대표팀과 인연을 맺은 뢰브 감독은 2006독일월드컵에서 독일의 4강 진출(3위)에 일조했다.

 이어 독일대표팀 사령탑으로 홀로서기에 나섰고, 첫 메이저대회 시험 무대였던 스위스·오스트리아 공동개최 유로2008에서 당당히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4강 진출을 이끌었고, 우크라이나와 폴란드가 공동으로 개최한 유로2012에서도 4강에 오르면서 '4강 제조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준결승에서 7-1로 대파하는 등 월등한 경기력으로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뢰브 감독은 "대표팀 감독을 그만둔다는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여기서 일하는 것보다 더 멋진 일을 상상할 수 없다"며 "브라질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이뤄야 할 다음 목표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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