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금강산 유람여행 고문헌강좌

↑정치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28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꿈이었던 금강산 유람여행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고문헌강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역사지리학 전문가인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치영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정 교수는 1500년대부터 1800년대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금강산 유람기 20편을 선정했다. 여행의 동기, 여정, 기간, 교통수단, 숙박, 비용, 동반자, 기타 활동 등 금강산 유람여행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른 사람의 글을 통해 유람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문화현상인 '와유(臥遊)'도 소개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금강산 여행을 평생의 소원으로 간직한 사대부는 많았지만 비용 등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실행에 옮기는 비율은 상당히 낮았다"면서 "그래서 실제로 가보지는 못하더라도 가보는 것과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쓴 글이 유행했다. 표지에는 '누워서 유람한다'는 뜻의 와유록(臥遊錄)이란 제목을 붙였다"고 알렸다.
고문헌강좌에 관심 있는 사람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의 '도서관소식' 내 '행사안내'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02-590-0505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12월30일까지 반포동 본관 6층 고전운영실에서 '옛 사람들의 나들이'를 주제로 한 전시를 이어간다. '금강도로기(金剛途路記)', '백두산유람록(白頭山遊覽錄)', '연행도폭(燕行圖幅)' 등 국내외 나들이 관련 고문헌 24종 33책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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