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웅동지역 출·퇴근 무료 셔틀버스 운행

부산시는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아서 불편을 겪고있는 부산신항과 웅동지역 입주업체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와 교통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신항일원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2일부터 운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 셔틀버스는 45인승 버스 2대로 용원하나로마트에서 BNCT(부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간 총 55㎞ 구간을 출퇴근 시간에 각 3회씩 무료로 운행된다.
출근 때는 용원하나로마트 맞은편에서 오전 6시50분 첫차를 시작으로 7시30분과 8시 등 매일 3회 출발하고 퇴근 때는 BNCT 버스승강장에서 오후 6시, 6시30분, 7시7분 등 3회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 경로는 출근시간에는 ①용원하나로마트(맞은편) → ②용원사거리 버스승강장 → ③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 ④신항홍보관(맞은편) → ⑤동방물류교차로 → ⑥현대코스코로지틱스교차로 → ⑦신항국제물류게이트 앞 → ⑧한진신항만로지스틱스 앞 → ⑨(㈜GDC앞 사거리 → ⑩코센코물류(주) 옆 삼거리 → ⑪팬스타신항국제물류센터 앞 사거리 → ⑫ DW국제물류센터(주) 옆 삼거리 → ⑬ 신항서문입구 버스승강장 → ⑭ PNC버스승강장 → ⑮ BNMT 버스승강장 ) → HPNT 버스승강장 → BNCT 버스승강장 순으로 운행하고 퇴근시간에는 역순으로 운행한다.
이 노선 순환버스는 기존 운행하는 다른 셔틀버스와 대중교통 등을 연계해 2017년말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후 운행이 더 필요할 경우 참여기관이 협의해 연장키로 했다.
부산항 신항에는 2011년 7월부터 BPA, 부산시, 부두 운영사, 배후단지 입주업체가 비용을 분담해 강서구청 및 하단에서 신항까지 출·퇴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컨테이너부두와 배후단지 확장으로 신항의 근로자가 계속 증가해 1만여명을 넘어서면서 근로자들이 출·퇴근 시간에 불편이 가중되고있다.
특히 이 일대는 노선버스 등 대중교통이 거의 운행되지 않는데다 당분간 대중교통 운행 체계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신항 근로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부산시는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경상남도, 창원시, 북컨 배후단지 및 웅동배후단지 입주업체와의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신항 일원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출·퇴근 시간에 맞춰 신규로 도입키로 했다.
부산시는 관계자는 “경남·창원시, 부산항만공사와 북컨테이너부두 및 웅동지역 배후부지일대 입주업체와 협력해 신항 순환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신항근로자와 웅동지역 근로자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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