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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대세 SNS '인스타그램'…"도대체 뭐야"

등록 2015.02.10 06:00:00수정 2016.12.28 14: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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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시장이 변하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의 인기가 주춤하고 인스타그램이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인스타그램이 유행을 만들어내는 곳이자 기업들의 새로운 마케팅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스타그램(Instagram)은 기존 대세였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와 무엇이 다를까. 가장 큰 차이는 이미지와 동영상 같은 시각물을 중심으로 콘텐츠들이 서비스된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이다.

 폴라로이드 사진을 연상시키는 정사각형 모양의 사진 크기에 사진을 찍어 자신을 표현한다. 사진 특성을 드러내고 싶으면 불필요한 설명 없이 간단한 단어로 태그를 달면 된다. 

 기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네이버 밴드가 어느 정도 글로 본인을 표현해야하는 것과 다르다. 그만큼 글보다 사진과 영상이 익숙하고 쉽게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젊은이들이 주로 사용한다.

 또 사진을 찍으면 즉석에서 다양한 필터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초보자라도 수준 높은 사진을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제3세대 SNS를 대표하는 매체이기도 하다. 제2세대 SNS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프로필을 기반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콘텐츠들이 공유되고 관계가 확대되는 매체다. 하지만 3세대 SNS는 사진 등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 제한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2014년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연구한 보고서에 따르면 트위터의 경우 2개 이상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계정수가 134만개로 조사됐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기존 2세대 SNS에서는 이름과 학력만으로도 사람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개인정보 노출이 심각하다.

 반면 인스타그램은 한글로 닉네임을 만들 수 없어 익명성을 가진다. 또 관계 확장도 이용자의 선호 영역에 국한한다. 개인정보가 지나치게 공개되는 2세대 SNS에 지친 이들에겐 인스타그램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사진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태그를 달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태그를 검색해 쉽게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 관심사를 공유하는 이들과 친구를 맺을 수 있다. 이를테면 맛집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는 '먹스타그램'을 검색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

 국내에서 인스타그램이 눈길을 끌기 시작한 건 연예인들이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감각적인 사진에 담긴 그들의 일상을 보며 팬들이 열광적으로 반응했다.

 페이스북이 2012년 직원 13명의 작은 회사인 인스타그램을 약 1조2000억원에 인수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당시만 해도 지나치게 거액을 준 것 아니냐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현재는 전 세계 월간 활동 사용자 3억명을 기록해 트위터를 앞서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어플을 다운받아 이메일을 기반으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닉네임은 영어로 설정해야 한다.

 어플 기능은 메인화면, 둘러보기, 촬영, 관계관리, 설정 등 크게 5가지다.

 메인화면은 뉴스피드 형식으로 지인들이 올린 사진들을 잇달아 보여준다. 둘러보기에서는 사용자와 해시태그를 검색해 자신의 관심사를 찾아볼 수 있다. 인기 해시태그는 음식을 찍은 '먹스타그램', 애견 사진을 올리는 '멍스타그램', 자신을 찍어 올리는 'selfie' 등이다.

 촬영을 누르면 자신이 미리 찍은 사진이나 즉석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필터 기능으로 꾸며 게시할 수 있다.관계관리는 자신이 팔로잉한 사람들과 자신이 최근 한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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