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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철마면 '공영텃밭' 190구좌 임대분양 접수 시작

등록 2015.03.17 09:34:00수정 2016.12.28 14: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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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동부산권 시민들을 위해 기장군 철마면에 공영텃밭(도시농업농장)을 조성, 17일부터 임대분양 접수에 돌입했다. 2015.03.17. (위치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동부산권 시민들을 위해 기장군 철마면에 공영텃밭(도시농업농장)을 조성, 17일부터 임대분양 접수에 돌입했다.

 ‘공영 시민텃밭’은 도심 바깥 전원에서 가족과 이웃이 친환경농작물을 재배하며 정서함양과 공동체형성에 기여하고 도시인들의 방문 등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가 조성·분양하는 시민참여형 공영텃밭이다.

 올해 분양하는 ‘동부산권 공영 시민텃밭’은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311번지 일원에 총 190개 구좌 7982㎡ 규모로 조성됐다.

 이 중 157구좌는 일반시민에게 임대분양 하고, 33구좌는 부산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특별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텃밭은 구좌 당 26㎡(통로 등 포함)로 1가구 1구좌씩 분양할 계획이다. 임대 기간은 1년이고 관리비는 6만원이다.

 지난해는 강서구 명지동에 ‘명지 공영 시민텃밭’을 조성, 430구좌를 분양하는데 1030명이 몰려 큰 호응을 얻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이 같은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동부산권 시민텃밭’ 분양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텃밭 가꾸기에 참여할 시민들을 오는 25까지 거주지 구·군(도시농업부서)에서 신청서를 접수한 뒤 공개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5월초순 개장되는 ‘동부산권 공영 시민텃밭’의 운영은 도시농업단체와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해 시민들이 자율 관리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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