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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꿩 먹고 알 먹는' 정우택 의정보고 인기

등록 2015.10.29 17:15:31수정 2016.12.28 15: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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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극장에서 영화를 함께 보는 의정보고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말 청주 라마다호텔 SFX시네마에서 열린 의정보고회.2015.10.29.(사진=정우택 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꿩 먹고 알 먹는' 새누리당 정우택(충북 청주 상당) 의원의 영화관 의정보고회가 지지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정 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은 청주시 율량동 라마다호텔 SFX시네마에서 지난 7월부터 일곱 차례에 걸쳐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상영관 1개를 통째로 빌려 참석자들에게 공약사업 추진 상황 등 의정활동을 소개한 뒤 해당 영화관에서 상영이 예정된 영화를 보는 이색 의정보고회다.

 그동안 150석 크기의 비교적 작은 상영관을 대관했으나 지지자들의 반응이 좋아 오는 31일 열릴 제8차 의정보고회는 270석 상영관으로 옮겨 열기로 했다.

 정 의원실은 "의정보고회 참석자가 많아 상영관 복도나 계단에 앉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의정보고회에 참석하려면 영화관 티켓박스에서 정상적으로 표를 구입해 입장해야 한다. 그동안 암살, 앤트맨, 베테랑 등의 영화를 상영했다. 제8차 의정보고회에서는 더 폰을 상영한다.

 정 의원은 "의정보고회마다 수백명이 몰려 영화관 의정보고회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늘 더 많은 시민들 만나고 더 많은 의견을 듣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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