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무리뉴 감독, 스토크 시티전은 호텔방에서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징계를 받은 무리뉴 감독은 다가오는 스토크 시티전을 호텔에서 지켜볼 예정이다"고 전했다..
첼시는 오는 8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토크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와 맞붙는다.
중요한 한판이다.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는 첼시는 3승2무6패(승점 11)로 15위에 올라있다.
다행히 지난 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디나모 키예프를 꺾고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승리의 기운을 정규리그에까지 이어간다면 반등의 분위기가 마련된다.
그러나 정작 첼시의 지휘권을 가진 무리뉴 감독은 그라운드에 없다. 지난달 24일 웨스트햄전에서 무리하게 심판에게 항의한 것이 화근이었다. FA는 지난 3일 무리뉴 감독에게 1경기 경기장 출입금지와 벌금 4만 파운드(약 7000만원) 처분을 내렸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첼시가 묵고 있는 호텔에서 경기를 지켜본다. 편안한 호텔방이 가시방석이 됐다.
그나마 전술 지휘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휴대전화가 무리뉴 감독과 그라운드를 연결시켜준다.
데일리 메일은 "무리뉴 감독은 휴대전화를 통해 브리타니아 스타디움 벤치에 있는 코치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다"며 "FA가 실질적으로 이것까지 감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거취가 걸려있는 일전을 휴대전화에 의지해 치르게 됐다.
끝으로 데일리 메일은 무리뉴 감독의 '세탁 바구니' 소문을 언급했다.
때는 지난 2005년, 무리뉴 감독은 UEFA로부터 징계를 받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의 2004~200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를 직접 지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당시 하프타임 때 무리뉴 감독이 세탁 바구니에 몸을 숨기고 라커룸에 들어가 선수들을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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