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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소방서 박창진 서장 36년 공직생활 마감

등록 2015.12.29 16:23:07수정 2016.12.28 1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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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소방서 박창진 서장 36년 공직생활 마감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강원 춘천소방서는 29일 제36대 박창진 서장의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정년퇴임식은 박 서장의 가족 및 친지, 소방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디아펠리체에서 열렸다.

 박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6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위험과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가족과 직원들의 격려와 신뢰가 있었기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1979년 소방에 입문해 지난 36년 동안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했으며 영월서장, 동해서장,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원주서장, 정선서장, 본부 소방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8월부터 춘천소방서장으로 근무했고 이달 31일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소방서 직원은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몸을 아까지 않은 희생정신으로 후배들을 이끌어 준 박창진 서장의 무궁한 발전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 서장은 이날 소방서 직원들로부터 재직 기념패를 전달 받은데 이어 30일에는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녹조근정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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