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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 혹한기 훈련

등록 2015.12.30 11:34:54수정 2016.12.28 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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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홍춘봉 기자 =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 대원들이 상의를 벗은 채 지난 29일 강원 동해시 함대사령부 기지에서 강도 높은 맨몸구보를 실시하고 있다. 2015.12.30. (사진=해군 1함대사령부 제공)  photo@newsis.com 

【동해=뉴시스】홍춘봉 기자 =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 대원들이 상의를 벗은 채 지난 29일 강원 동해시 함대사령부 기지에서 강도 높은 맨몸구보를 실시하고 있다. 2015.12.30. (사진=해군 1함대사령부 제공)  [email protected]  

【동해=뉴시스】홍춘봉 기자 =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가 강도 높은 혹한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계절 구조 작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28, 29일 이틀간 실시했다. 구조작전대는 지난 7월 해난구조 초동조치 능력 강화를 위해 해군 1함대에 최초 창설된 이후 합동 재난대응 종합훈련 등 다양한 훈련에서 맹활약하며 중요성을 입증해왔다.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은 실제 바다에 선박이 침몰한 상황을 가정해 수중에서 선체 탐색, 인양 장구 설치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또 수면에서 잠수사에게 직접 공기를 공급해 오랜 시간 동안 깊은 수심에서 탐색작전을 가능케하는 '표면공급식 잠수체계' 숙달훈련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구조작전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훈련 2일차에는 '혹한기 훈련의 꽃'이라 불리는 10km 맨몸구보와 200m 해상 맨몸수영을 실시해 강인한 체력과 함께 극기심을 함양했다.

 구조작전대장 공병훈 대위는 "국민과 전우의 생명을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모든 훈련을 실전과 동일한 상황으로 진행했다"며 "이번 혹한기 훈련 또한 강추위의 악천후 상황에서도 완벽한 구조작전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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