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신혼집 인테리어 한곳에"…까사미아 압구정점, 혼수 고객맞이 시작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22일 오후 방문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까사미아 압구정점. 다양한 콘셉트의 거실, 침실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까사미아 압구정점. 다양한 테마의 거실과 침실 인테리어가 한눈에 들어왔다.
압구정점은 연면적 2995㎡로 까사미아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새단장하며 동관은 '프리미엄 혼수가구 전문관', 서관은 '라이프스타일 소품 전문관'으로 특화했다.
다가오는 봄, 결혼 시즌을 맞아 방문한 이곳은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등 혼수 고객 맞이로 벌써 분주했다.
◇혼수가구로 구성한 침실·거실 한눈에
까사미아 압구정점은 결혼 시즌을 맞아 신혼부부들을 타깃으로 거실·침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매장의 한 직원은 "쇼룸 등 주력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가구를 보러온 신혼부부들이 직접 침대에 누워보고 제품을 구입해간다"고 말했다.
이곳은 필수 혼수 가구를 한데 모아 주제별로 구성했다. 20·30대 고객이 주축인 만큼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22일 오후 방문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까사미아 압구정점. 까사미아의 인기 시리즈 제품들로 구성한 거실과 침실 인테리어다. [email protected]
실제 자신의 침실을 보는 듯한 구성으로 신혼집 인테리어를 구상하기 쉬웠다. 세트 구입 시 시리즈 전품목을 20% 할인한다는 안내 문구도 눈에 들어왔다.
서관 2층은 리빙룸이다. 고객이 꾸미고 싶은 거실을 미리 상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바니', '헤이그', '모로칸' 등 소파 제품과 함께 어울리는 거실장, 테이블을 한 곳에 배치했다. 카페트와 액자까지 색깔을 맞춰 실내 장식에 자신 없는 고객들도 고민 해결이 가능하게 했다.
◇1300여가지의 방대한 생활소품…깔끔한 진열·간단한 설명으로 고객 배려해
압구정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으로 이뤄진 서관을 소품 전문관으로 꾸몄다. 이곳을 방문한 신혼부부들은 1300여가지에 달하는 생활소품을 한 공간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관 지하 1층 생활소품, 리빙용품관을 둘러봤다. 원예용품, 파우치, 쿠션, 매트 등 다양한 디자인의 생활소품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22일 오후 방문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까사미아 압구정점. 서관에는 1300여가지의 생활소품이 구성됐다. 방대한 양이었지만 깔끔한 진열, 간단한 설명이 고객 편의를 높였다. [email protected]
매장을 둘러보던 한 손님은 "각종 스탠드, 식기류가 한 곳에 모여 있어 가격, 디자인 등을 비교하기 좋다"고 말했다.
서관 지상 1층은 베딩, 욕실용품 관이다. 프리미엄 침구브랜드 '까사블랑'과 함께 샴푸, 가운, 수건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까사미아는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8종류의 쿠션을 종류별로 배치했다. 소재 별로 간단한 설명을 부착해 이해도 도왔다.
업체 측은 직접 제품을 만져보며 소재의 특성을 알 수 있어 고객들이 유심히 살펴보는 코너라고 설명했다.
매장 관계자는 "최근에는 결혼 준비를 하는 신혼부부들이 생활소품을 구입하러 오는 경우가 많다"며 "많은 양의 소품을 준비한 만큼 진열과 설명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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