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관 현가치 3800만달러…1983년 동포성금 등 135만달러 구입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맨해튼 24가와 6애버뉴 7애버뉴 사이에 위치한 뉴욕한인회관은 동포들의 땀과 눈물로 이뤄진 결실물이다. 뉴욕엔 200개 이상의 다민족 커뮤니티가 있지만 맨해튼 다운타운에 자체 건물을 가진 민족은 거의 없다. 뉴욕한인회관은 1983년 제17대 회장에 출마한 강익조회장이 선거공약을 내세워 모금 캠페인을 통해 135만 달러에 매입했다. 뉴욕한인회관은 지난 수년간 맨해튼의 부동산 개발붐으로 가치가 엄청나게 상승해 현 가치가 3800만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2016.03.26.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맨해튼 24가와 6애버뉴 7애버뉴 사이에 위치한 뉴욕한인회관은 동포들의 땀과 눈물로 이뤄진 결실물이다.
뉴욕엔 200개 이상의 다민족 커뮤니티가 있지만 맨해튼 다운타운에 자체 건물을 가진 민족은 거의 없다. 뉴욕한인회관은 1983년 제17대 회장에 출마한 강익조회장이 선거공약을 내세워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입한 것이다.
1960년 창립이후 자체 회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뉴욕한인회는 범동포 차원의 모금으로 23만달러를 모으는 등 총 135만 달러에 현 6층 건물을 매입, 오랜 숙원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노후된 건물 수리로 인한 추가비용과 상업용건물이라는 사실을 악용한 악성세입자 문제로 차압위기에 몰리는 등 수십년간 '뜨거운 감자'이기도 했다.
뉴욕한인회관은 2003년 김기철 당시 회장 취임후 설립된 회관관리위원회를 통해 정상화의 단초를 만들었고 악성 세입자 문제가 해결된 2009년부터 임대수입이 늘어나면서 안정을 찾게 됐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맨해튼 24가와 6애버뉴 7애버뉴 사이에 위치한 뉴욕한인회관은 동포들의 땀과 눈물로 이뤄진 결실물이다. 뉴욕엔 200개 이상의 다민족 커뮤니티가 있지만 맨해튼 다운타운에 자체 건물을 가진 민족은 거의 없다. 뉴욕한인회관은 1983년 제17대 회장에 출마한 강익조회장이 선거공약을 내세워 모금 캠페인을 통해 135만 달러에 매입했다. 뉴욕한인회관은 지난 수년간 맨해튼의 부동산 개발붐으로 가치가 엄청나게 상승해 현 가치가 3800만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2016.03.26.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현재 뉴욕한인회관은 지난 수년간 맨해튼의 부동산 개발붐으로 가치가 엄청나게 상승해 한인사회의 든든한 미래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역대회장단협의회가 최근 부동산가격 감정회사인 CBRE사에 의뢰한 바에 따르면 감정가가 3,800만 달러로 평가됐다. 매입가 135만 달러가 33년만에 30배나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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