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강소기업]이시현 예림씨엔피 대표 "사람 중심의 콘텐츠로 승부"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광고대행 업체 아이엠씨그룹 예림씨엔피 이시현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예림씨엔피 본사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4.25. [email protected]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예림씨엔피. 이 회사는 기획부터 제작, 집행까지 모든 광고 홍보를 책임지는 광고기획콘텐츠 제작사다.
지난 21일 예림씨엔피 사무실에서 만난 이시현(49·여) 대표는 "무엇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지 고민하고, 그 감동을 담아내기 위해 항상 고객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광고 재료로 사용하는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를 통해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이로 인해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였고, 설립 4년 만에 10배의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강조하는 ‘원소스 멀티유즈’란 하나의 콘텐츠를 가지고 다방면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의 콘텐츠가 배너광고, 옥외광고, 홍보영상 등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원소스 멀티유즈로 인한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됨은 물론, 소통이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예를 들어 포스터 제작 후 배너광고 제안을 받았을 때 또 다시 팀을 구성하고 작업을 새로 시작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광고대행 업체 아이엠씨그룹 예림씨엔피 이시현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예림씨엔피 본사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4.25. [email protected]
그는 어떤 계기로 이런 회사를 만들게 된 것일까.
이 대표는 이같은 질문에 "기존에 있는 것들을 따라가기 보다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가고 싶었다"며 "기존 광고 대행사가 취하는 업무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해 광고 홍보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로 인해 고객의 니즈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음은 물론,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몸은 힘들지만 예림만의 다름을 만들어갈 때 보람을 느낀다는 이 대표. 힘든 점도 분명 있었을 터.
그는 이에 대해 "어디나 그렇겠지만 전 직원을 하나로 융합시키는 일이 특히 어려웠다"며 "융합을 통해서만 완벽한 결과물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를 위한 노력을 멈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광고대행 업체 아이엠씨그룹 예림씨엔피 이시현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예림씨엔피 본사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4.25. [email protected]
이같은 답변을 통해 그가 회사와 직원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 대한 조언도 들려줬다.
그는 "요새 너무 쉽게 포기하는 젊은이들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며 "30년 이상을 한 분야에 매진했을 때만 장인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좀더 참고, 인고하는 과정을 통해서만 한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며 "인내하고 준비하는 태도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1967년 ▲서울 출생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공공기관 근무 ▲외국계기업 재직 ▲2012년 예림씨엔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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