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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둘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확대

등록 2016.05.09 10:11:35수정 2016.12.28 17: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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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뉴시스】  충주시 브랜드슬로건

둘째 60만원, 셋째 이상 100만원 시비 추가 지원  출생아 수 2010년 1721명→지난해 1436명으로 감소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자 둘째 아이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시비로 확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첫째아 30만원(시비), 둘째아 120만원(도비), 셋째아 이상 240만원(도비)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

 앞으로는 출산장려금 지원액을 둘째아 180만원(시비 60만원 추가), 셋째아 340만원(시비 100만원 추가)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올해 1~4월에 출산한 가정에 대해서도 소급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임신축하금을 비롯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부부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즐거운 출산준비교실 등 출산율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난숙 충주시 보건소 모자보건팀장은 "출산장려금 확대 시행을 통해 결혼 적령기 젊은 부부의 지역 이탈을 막고 경제적인 도움으로 예산 투입 대비 출산장려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2010년 1721명, 2011년 1712명, 2012년 1597명, 2013년 1516명, 2014년 1444명에 이어 지난해는 1436명 등 해마다 출생아 수가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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