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60년 충주, 바뀐 지명 뭐가 있나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8일로 읍에서 시로 승격한 지 꼭 60년이 된다. 사진은 현 충주시 청사. 2016.07.05. [email protected]
충주는 1956년 7월 8일 법률 389호로 충주군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했다.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하면서 충주군은 충주읍을 제외한 살미면·이류면(현 대소원면)·주덕면·신니면·노은면·앙성면·가금면(현 중앙탑면)·금가면·동량면·산척면·엄정면·소태면 등 나머지 12개 면이 중원군으로 바뀌었다.
이때 분리됐던 충주시와 중원군은 38년 뒤인 1994년 8월 3일 법률 4774호에 따라 도·농 복합형태의 시로 통합해 지금에 이르렀다.
충주는 읍이 시로 승격한 지 60년 동안 일부 행정구역 등의 명칭이 변경됐다.
중원군이 1994년 충주시와의 통합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행정구역 명칭이 바뀐 면(面) 지역도 있다.
먼저 2005년 4월 1일 상모면이 수안보면으로 변경됐다.
상모면은 1914년 연풍군(괴산군) 수회면과 고사리면을 통합한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지명이 탄생했다.
상모면은 1963년 1월 1일 괴산군에서 중원군으로 편입됐고, 2005년 널리 불리는 수안보면으로 바뀌었다.
이어 2012년 1월 1일에는 이류면(利柳面)이 대소원면(大召院面)으로 개칭됐다.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8일로 읍에서 시로 승격한 지 꼭 60년이 된다. 사진은 충주시와 중원군이 통합하기 전인 1978년 6월 현 관아공원에 있던 옛 중원군 청사. 2016.07.05. (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2014년 2월 1일에는 가금면(可金面)이 중앙탑면(中央塔面)으로 바뀌었다.
가금면은 인접한 금가면과 혼동을 주고 날짐승(家禽)을 연상하게 한다는 이유로 지역에 위치한 국보 6호 중앙탑(충주탑평리칠층석탑)을 활용해 이를 면 명칭으로 정했다.
1914년 가흥면과 금천면을 통합한 가금면은 100년 만에 중앙탑면으로 변경됐다.
충주는 시 승격 이후 이렇게 3개 면의 명칭이 바뀌었다.
면 명칭뿐만이 아니다.
예성문화연구회가 1997년 펴낸 '충주의 지명'을 보면, 1958년 8월 18일 충주시의회는 안림·용탄·종민동에 걸친 계족산(鷄足山)을 계명산(鷄鳴山)으로 바꿨다.
본래 이름은 심항산(心項山), 오동산(梧桐山) 등이었다. 백제시대 지네(百足蟲)가 많아 이를 퇴치하고자 닭은 한 무리 방목하니 지네가 없어져서 계족산이라 부르게 됐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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