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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관, 휴가 중 수난사고 인명 구조 '화제'

등록 2016.08.02 16:51:34수정 2016.12.28 17: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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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성기 기자= 2일 오전 강원도 양구계곡에서 물놀이 사고를 당한 백모씨를 구한 변금례(왼쪽) 소방경과 그의 여동생 부부. 이들의 신속한 구조와 심폐소생술로 호흡이 멎고 의식이 없던 환자가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2016.08.02(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sklee@newsis.com

【청주=뉴시스】이성기 기자= 2일 오전 강원도 양구계곡에서 물놀이 사고를 당한 백모씨를 구한 변금례(왼쪽) 소방경과 그의 여동생 부부. 이들의 신속한 구조와 심폐소생술로 호흡이 멎고 의식이 없던 환자가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2016.08.02(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소방본부 소속 변금례(49·여) 소방경 가족이 강원도 양구계곡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다 물놀이 사고를 당한 소중한 생명을 살려 화제다.

 충북소방본부는 2일 오전 11시께 양구계곡에서  텐트를 치려고 준비 중이던 변 소방경과 그의 제부 이정우(44)씨가 '살려 주세요' 소리를 듣고 달려가 물에 떠내려가는 백모(46·여)씨를 가까스로 구조했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았다.

 환자를 물 밖으로 구조했지만,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위급한 상태였다.

 이때 변 소방경과 그의 여동생 변금숙(43) 씨가 심폐소생술을 계속해서 시행해 꺼져가던 호흡과 의식을 어렵게 되살려 현장에 도착한 강원도 양구119안전센터 방산 구급대에 인계했다.

 다행히 백씨는 양구 성심병원에서 현재 안정을 찾았으며, 건강상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방산구급대원 이영준·윤동민 소방교는 "환자가 위급한 상태여서 조금만 늦었다면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며 "현장에서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꺼져가던 생명을 불씨를 살렸다"고 전했다.

 변금례 소방관은 간호사 출신의 베테랑 현장 구급대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충북소방본부에서 구급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동생 변금숙씨는 회사원으로 원주 치악산산악구조대(비영리 민간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의 남편 이정우 씨는 모 건설회사에 재직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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