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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따러 나간 부사관들을 찾아라…한바탕 소동

등록 2016.09.25 16:31:17수정 2016.12.28 17: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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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뉴시스】한윤식 기자 = 중부전선의 경계를 맡고 있는 육군 모 부대가 버섯을 따러 나섰던 길을 잃은 부사관들을 찾기 위해 밤새 수색에 나서는 등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 26분께 강원 철원경찰서로 아침 버섯을 따려 나갔던 남편이 귀가하지 않는 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철원 등 인근 지역 경찰, 소방, 군부대는 밤사이 대성산 일대를 수색했지만 이들을 찾지 못하고 철수했다.

 다행히 길을 잃고 헤매던 이들은 하루만인 25일 오전 7시께 스스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육군 모 부대 헌병대 A(51) 상사를 비롯해 같은 사단 소속 김모(50) 원사와 김모(46) 상사 등 3명으로 전날 24일 오전 6시 버섯을 따기 위해 철원과 화천에 걸친 대성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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