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부녀보호소에서 서울여성플라자까지' 50년 역사 한눈에

【서울=뉴시스】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서울여성플라자 주변에 마련된 전통 놀이터. 2016.10.26.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지하 3층, 지상 5층, 총면적 2만2519㎡ 규모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는 1963년 부랑여성 임시보호 장소였던 시립부녀보호소 자리에 조성됐다. 3년간 공사를 거쳐 지난 2002년 서울여성플라자로 문을 열었다.
26일부터 재단 누리집(www.seoulwomen.or.kr)에서 공개되는 '서울여성의 기록과 기억'은 이런 서울여성플라자 역사를 '아픔의 현장'(1963~2001년), '성평등 테마공간'(2002~2015년), '성평등 플랫폼'(2016년~) 등으로 구성해 제작됐다.
현재 서울여성플라자에는 안내데스크와 시민협력단 공유공간인 '모두 연구소', 정문 주변 전통 놀이판 '자, 놀아보자' 등이 마련됐다.
강경희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서울여성플라자에는 서울여성의 아픔, 성장 등 오랜 역사가 담겨 있다"며 "설립취지에 맞게 서울 여성가족이 좀 더 많이 참여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이러한 기록을 함께 나누고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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