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득구 "조국, 지금 모습 당혹스러워…자숙·성찰 시간 필요"
"檢 독재 권력 희생자…그러나 다 정당화되진 않아"
"지금의 모습은 아닌 듯…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 대표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8.12.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2/NISI20250812_0020928078_web.jpg?rnd=20250812110815)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 대표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정치 행보와 관련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조국 전 의원이 역할을 찾아가겠지만 지금의 모습은 아니다"라고 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하며 "조 전 의원님 그리고 함께하는 분들께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조금은 더 자숙과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겸허하게 때를 기다려달라"고 했다.
강 의원은 "조 전 의원이 (광복절)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지 이제 겨우 일주일이 지났다. 그런데 몇 개월이나 지난 것 같다"며 "조 전 의원은 석방된 이후 SNS를 통해 끊임없이 메시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에 복당하고,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맡는다고 한다. 선거 출마와 관련한 보도까지 난무하고 있다"며 "이런 모습들이 국민들에게 개선장군처럼 보이는 것은 아닐지 걱정스럽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조 전 의원을 면회하고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사면을 건의했던 당사자로서, 지금의 모습은 당혹스럽다"며 "저는 민주주의 회복과 내란 종식의 상징이라는 시대정신 속에 사면을 얘기했다. 제가 혼란스러운데 국민들께서는 얼마나 혼란스럽겠나"라고 했다.
아울러 "조 전 의원은 검찰 독재 권력의 희생자였고, 그의 가족은 도륙질당했다. 죗값은 너무 가혹했다"며 "그래서 특별사면과 복권이 이뤄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적어도 지금의 모습은 아닌 것 같다. 보편적인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정치의 시간은 민심이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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