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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5방' NC, 삼성 꺾고 2연패 탈출…삼성 5연승 불발

등록 2025.08.21 22: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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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 2사 만루 NC 김주원 타석 때 볼넷으로 홈으로 들어온 서호철이 이호준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4.2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 2사 만루 NC 김주원 타석 때 볼넷으로 홈으로 들어온 서호철이 이호준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홈런쇼'를 선보이면서 삼성 라이온즈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NC는 21일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7-5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3연전에서 스윕패를 모면하며 2연패를 끊은 7위 NC는 52승 6무 53패를 기록, 5강 진입 희망을 이어갔다.

4연승 행진을 마감한 8위 삼성(55승 2무 59패)은 이날 승리한 9위 두산 베어스(52승 5무 59패)와 격차가 1.5경기로 좁혀졌다.

NC 타선이 홈런 5방을 몰아치며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최원준과 김형준, 권희동, 김주원, 서호철이 홈런 한 방씩을 때련냈다.

특히 서호철은 5-5로 맞선 8회말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NC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NC는 선취점부터 홈런으로 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원준이 우월 솔로 홈런(시즌 6호)을 터뜨렸다.

삼성이 3회초 이재현의 2루타와 김성윤의 중전 적시타를 엮어 동점을 만들었지만, NC는 또 홈런이 터져 리드를 되찾았다. 3회말 선두타자 김형준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 홈런(시즌 15호)을 작렬했다.

NC는 4회말에도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권희동이 좌월 솔로 아치(시즌 6호)를 그렸다.

삼성은 이어진 공격에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재현의 볼넷과 박승규의 우전 안타로 일군 2사 1, 2루에서 구자욱이 중월 3루타를 날려 주자 둘을 모두 홈에 불렀다.

기세를 올린 삼성은 7회초 2사 1, 2루에서 구자욱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4-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NC는 7회 김주원의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빼앗았다.

7회말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주원은 삼성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를 상대로 우중월 투런 홈런(시즌 10호)을 쏘아올려 NC의 5-4 역전을 이끌었다.

삼성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1사 1, 3루에서 이병헌이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다시 5-5로 균형을 맞췄다.

NC는 8회말 홈런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서호철이 8회말 2사 3루에서 삼성 우완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시즌 2호)을 쏘아올렸다. 3구째 몸쪽 포크볼을 공략해 비거리 110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7-5로 앞선 NC는 김진호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그대로 이겼다.

8회초 1사 1, 3루 위기에 등판한 김진호는 이병헌에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물리쳤고, 9회초 2루타와 볼넷을 내주고도 실점하지 않아 팀 승리를 지켰다.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진호는 2022년 6월2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삼성 간판 타자 구자욱은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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