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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이탈리아 정국 혼란 등으로 속락 개장…0.41%↓

등록 2016.12.05 09:49:51수정 2016.12.28 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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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9일 일본 도쿄의 시민들이 한 증권사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전날보다 162.51포인트(0.97%) 하락한 1만 6668.41으로 마쳤다. 2016.06.0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5일 이탈리아 국민투표에서 개헌안 부결로 총리가 사임하는 등 정국 혼란에 대한 우려로 속락해 장을 열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지난 2일 대비 76.16 포인트, 0.41% 밀려난 1만8349.92로 시작했다.

 이탈리아 정세의 불투명감이 커짐에 따라 정부 주도로 회생을 추진해온 대형은행의 부실채권 처리가 주춤할 것이라는 관측에서 해외 헤지펀드 등을 중심으로 리스크를 피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미쓰이 스미토모 트러스트와 미쓰비시 UFJ 등 금융주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주택임대 관리주 다이토 겐타쿠(大東建託)와 브리지스톤도 내리고 있으며 마쓰다와 후지중공업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시오노기(鹽野義) 제약과 NTT는 상승하고 있다. 미쓰이 물산과 미쓰비시 상사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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