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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 완화…변동성엔 유의"

등록 2017.03.16 10: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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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개최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한국은행은 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가 기준금리를 3개월 만에 인상하자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한은은 이번 기준금리 인상에도 시장 참가자를 중심으로 미국의 통화 긴축 가속화 우려가 완화됐지만 향후 변동성에는 유의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은은 이날 오전 김민호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반응을 살펴보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은 연준의 금리인상(0.75~1.00%)이 예상에 부합했고, 향후 정책금리 예상 경로도 종전과 같아 일부 시장 참가자의 금리인상 속도 가속화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금융시장에서 금리 하락, 주가 상승, 달러화 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 외평채 금리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하락했다.

 하지만 한은은 국내 금융·외환 시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 중국의 대한(對韓) 정책, 유럽의 정치상황 등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대외 여건 변화를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한은은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펴보는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이 과도하게 변동할 경우 정부와 협력해 시장안정화 대책을 적기에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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