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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출근전쟁…10명 중 2명, 편도 1시간 이상 통근·통학

등록 2017.04.19 15: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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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서울지하철 노조가 29일 오후 파업 종료를 공식 선언하면서 비정상적이던 서울시내 지하철 운행이 파업 3일만에 정상화되게 됐지만 코레일이 운행하는 수도권지하철 1·3·4호선은 철도노조가 파업을 이어가고 있어 정상화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사진은 코레일이 운행하는 서울 중구 3·4호선 충무로역이 29일 오후 시민들로 혼잡한 모습. 2016.09.29.  stoweon@newsis.com

'2015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평균 통근·통학 소요시간 30.9분…5년 사이 1.7분 늘어
 수도권 253만명, 시도 간 통근·통학

【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사람 중 20% 가까이가 통근·통학에 편도로만 1시간 이상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 12세 이상 인구 중 통근·통학 인구는 66.7%(2935만8000명)로 집계됐다.

 2010년과 비교하면 통근·통학 인구 비율은 1.8%포인트 감소했지만 직장이나 학교에 가기 위해 투입되는 시간은 더 늘었다.

 편도 기준 통근·통학에 30분 미만을 사용하는 인구 비율은 52.6%로 5년전(56.4%)에 비해 3.8%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60분 이상을 사용하는 비율은 15.2%에서 17.8%로 2.6%포인트 높아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12.8%가 60~90분, 3.4%가 90~120분, 1.6%가 120분 이상을 통근과 통학을 위해 투입하고 있다. 통계가 편도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소요되는 시간은 훨씬 늘어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통근·통학 소요시간이 편도 60분 이상인 경우가 27.0%에 달했다. 서울은 28.7%, 인천은 27.0%, 경기는 25.5%다.

 전체 통근·통학 평균 소요시간도 30.9분으로 2010년(29.2분)에 비해 1.7분 늘어났다. 통근이 31.2분, 통학이 29.6분이다.

 수도권은 35.4분에서 37.7분으로 늘었다. 서울은 36.5분에서 39.3분까지 늘어나 전국에서 통근·통학 평균 소요시간이 가장 길었다.

 한편 수도권의 경우 시도 간 통근·통학 인구가 무려 252만7000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가 127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통근·통학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150만명, 유출되는 인구가 73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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